위례 A1-5BL 분양원가 3.3㎡당 1236만원…수익률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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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급한 송파구 위례신도시 A1-5BL의 분양원가가 3.3㎡당 1236만원으로 산정됐다.
SH공사는 8일 2020년 11월 분양한 위례 A1-5BL의 분양원가와 수익률 등 71개 항목을 공개했다.
SH공사는 시민의 알 권리를 높이고, 열린경영·투명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2021년 11월 고덕강일 4단지 분양원가를 최초 공개한 이후 오금·항동, 마곡, 고덕강일, 세곡, 내곡 등 7회에 걸쳐 분양원가를 공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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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품질 확보 위해 '서울형 감리' 추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급한 송파구 위례신도시 A1-5BL의 분양원가가 3.3㎡당 1236만원으로 산정됐다.
SH공사는 8일 2020년 11월 분양한 위례 A1-5BL의 분양원가와 수익률 등 71개 항목을 공개했다.
위례신도시 A1-5BL은 총 1282가구를 분양했으며 3.3㎡당 평균 분양원가는 1236만1000원, 분양가격은 1989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분양원가는 토짓값인 택지조성원가와 건축비인 건설원가로 구성된다. 위례 A1-5BL의 조성원가는 3.3㎡당 평균 534만9000원, 건설원가는 701만2000원이었다.
분양가격에서 분양원가를 뺀 분양수익은 총 2억9378만8000원이다. 위례신도시는 LH공사와 공동사업으로 수행돼 SH공사의 실제 수익은 이의 25%인 7344만7000원으로 추정된다.
수익률은 37.9%로 앞서 분양원가를 공개한 마곡9단지(33.3%)나 고덕강일8단지(33.9%) 대비 높은 수준이다.
각 단지의 설계·도급내역서는 SH공사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분양수익 사용내역도 동일하게 공개된다.
SH공사는 시민의 알 권리를 높이고, 열린경영·투명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2021년 11월 고덕강일 4단지 분양원가를 최초 공개한 이후 오금·항동, 마곡, 고덕강일, 세곡, 내곡 등 7회에 걸쳐 분양원가를 공개해 왔다.
SH공사는 앞으로도 건설 기득권 카르텔 타파, 부실공사 방지 등을 위해 실천해온 ‘분양원가 공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SH공사는 지난해 1월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공주택 품질개선 요청에 따라 ‘서울형 건축비’, ‘서울형 감리’ 등을 도입, 100년 이상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오래가는 고품질 백년주택을 추진한다.
SH공사는 특히 시공품질 확보와 현장 안전관리 제고, 부실시공 방지 등을 위해서는 설계도서 등에 따라 시공됐는지 관리·감독하는 ‘감리’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 보다 효과적이고 내실화된 감리 운영을 위한 ‘서울형 감리’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SH공사는 이와 함께 ▲ 자산공개 ▲ 사업결과 공개 ▲ 준공도면 공개 ▲ 후분양제 ▲ 직접시공제 ▲ 적정임금제 등 혁신 정책도 지속 추진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사는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분양원가 및 자산, 사업결과, 준공도면 등을 공개하고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건설 기득권 카르텔을 타파하기 위해 후분양제와 직접시공제, 적정임금제, 고품질 주택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설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계속해서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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