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하다 또 사고…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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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오거리 일대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또 사고를 내 3명을 다치거나 숨지게 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 사고 전 한남오거리 인근에서 차 한 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이 같은 사고를 또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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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오거리 일대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또 사고를 내 3명을 다치거나 숨지게 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8일 도로교통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위험운전치상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15분쯤 한남오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다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이 사망했고 승용차가 밀려나면서 주변에 있던 행인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 사고 전 한남오거리 인근에서 차 한 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이 같은 사고를 또 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오기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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