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익 139억원…전년比 6% 증가

남궁경 2023. 8. 8.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헬로비전이 올해 2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상승세를 나타내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LG헬로비전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867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순이익 8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전 분기 대비 3.3% 올랐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 전 분기 대비 19.2%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업 전반 가입자 고른 성장세 유지"
LG헬로비전 사옥 전경.ⓒ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올해 2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상승세를 나타내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LG헬로비전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867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순이익 8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전 분기 대비 3.3% 올랐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 전 분기 대비 19.2%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홈매출이 1668억원(TV 1,327억 원, 인터넷 313억원), 알뜰폰(MVNO) 매출이 410억원, 미디어와 렌탈 등을 포함한 기타 수익은 78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전반의 가입자 순증세도 이어졌다. 홈부문에서는 케이블TV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증가했고, 인터넷 가입자도 꾸준히 순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UHD방송 및 기가인터넷 중심으로 가입자를 늘리는 질적 성장 전략과 더불어 온라인 직영몰을 통한 방송∙통신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MVNO 가입자 증가세도 이어졌다.

케이블TV·모바일·렌탈·제철장터 등 각 홈페이지를 일원화하면서 서비스와 상품 연결성을 높여 사업 간 디지털 시너지도 극대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타수익에는 렌탈과 미디어 사업 성장이 힘을 보탰다. 렌탈 부문에서는 봄∙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제습기, 음식물처리기 등 계절성 가전 판매가 늘어났고, 미디어사업은 PP들과 공동으로 제작한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3', '태군노래자랑' 등 오리지널 프로그램 활약에 힘입어 지역채널 고정 시청자층도 늘어났다.

지역채널 커머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지자체와 협업해 만든 지역 상생 1호 상품인 '땅끝마을 해남김치'를 통해 지역 브랜딩화에 기여하고 있다. 해남김치를 시작으로 지역 커머스 오리지널 상품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는 “2023년 상반기는 사업별로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주면서 영업수익∙영업이익이 동시에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사업간 결합판매 시너지를 확대하여 방송∙통신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