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새만금 잼버리 야영지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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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야영지에서 전격적으로 철수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8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철수에 들어갔다.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를 떠나는 대원들은 1천여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서울과 인천, 경기, 충청, 전북 등에 마련된 숙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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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도 5541명 남아 영외활동 이어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야영지에서 전격적으로 철수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8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철수에 들어갔다.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를 떠나는 대원들은 1천여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서울과 인천, 경기, 충청, 전북 등에 마련된 숙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8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와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야영지를 떠나는 대원들은 서울에 3133명, 경기도 1만 3568명, 인천 3257명, 대전 1355명, 충북 2710명, 충북 6274명, 세종으로 716명이 이동한다.
전북에도 잼버리 대원 5541명이 남아 전북대와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 호원대, 한국농수산대 등 대학 기숙사 등에 숙소를 마련했다.
전북에는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방글라데시아, 폴란드, 말레이시아, 인도, 이집트, 에콰도르, 아일랜드 등 10개국 잼버리 대원들이 영외프로그램 등을 이이어갈 예정이다.
조직위는 새만금 야영지에서 3만 6천여명에 달하는 잼버리 대원들의 완전한 철수는 10시간 남짓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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