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마르’ 이제 못 볼까, “PSG에 이적 요청” 네이마르 깜짝 선언→韓 팬들 ‘아쉬움’
김희웅 2023. 8. 8. 09:53
네이마르(31·파리 생제르맹)의 이적이 공개적으로 추진되는 분위기다. 이강인(22)과 케미를 기대했던 한국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PSG에 올여름 떠나고 싶다고 통보했다. 이상적으로 그는 FC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어떻게 그를 감당할 수 있는지 알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프랑스 레키프도 “네이마르가 일요일 구단 경영진에게 올여름 바르셀로나로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간 이적설이 숱했던 네이마르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잠잠했다. 계속해서 나왔던 바르셀로나 복귀설도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2023~24시즌이 돌입하기 직전, 갑작스레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리턴설이 쏟아지고 있다. 네이마르의 마음이 바르셀로나에 있다는 것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PSG에 올여름 떠나고 싶다고 통보했다. 이상적으로 그는 FC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어떻게 그를 감당할 수 있는지 알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프랑스 레키프도 “네이마르가 일요일 구단 경영진에게 올여름 바르셀로나로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간 이적설이 숱했던 네이마르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잠잠했다. 계속해서 나왔던 바르셀로나 복귀설도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2023~24시즌이 돌입하기 직전, 갑작스레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리턴설이 쏟아지고 있다. 네이마르의 마음이 바르셀로나에 있다는 것이다.
네이마르와 PSG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인데,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도 ‘매각’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네이마르지만, 어느덧 30세가 넘었다. PSG 입장에서는 매각할 기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어든다.
스카이스포츠는 “네이마르는 새로운 팀을 구축하는 엔리케 신임 감독의 핵심 선수로 생각되지 않는다. PSG는 젊고 굶주린 팀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그를 매각하는 데 열려 있다”고 짚었다.
PSG는 새 시즌을 앞두고 폭풍 영입을 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세르히오 라모스 등 핵심 선수들이 계약 만료로 이탈했고, 본격적으로 젊은 피 수혈에 나섰다. 이강인도 그중 하나다. 아울러 마르코 아센시오 등 경험 많은 선수들도 두루 영입했다.
수준급 선수들을 여럿 품었지만, 네이마르의 이탈은 뼈아프다. PSG는 현재 ‘주포’ 킬리안 음바페와 결별을 앞두고 있다. 음바페와 이적을 두고 갈등을 빚었고, 일본,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도 그를 데려가지 않았다. 음바페 역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네이마르까지 이탈하면, 새 시즌을 앞두고 세계 최강 공격진으로 불린 MNM(음바페·네이마르·메시)이 모두 퇴단하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한꺼번에 이탈하면 팀의 경쟁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스카이스포츠는 “네이마르는 새로운 팀을 구축하는 엔리케 신임 감독의 핵심 선수로 생각되지 않는다. PSG는 젊고 굶주린 팀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그를 매각하는 데 열려 있다”고 짚었다.
PSG는 새 시즌을 앞두고 폭풍 영입을 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세르히오 라모스 등 핵심 선수들이 계약 만료로 이탈했고, 본격적으로 젊은 피 수혈에 나섰다. 이강인도 그중 하나다. 아울러 마르코 아센시오 등 경험 많은 선수들도 두루 영입했다.
수준급 선수들을 여럿 품었지만, 네이마르의 이탈은 뼈아프다. PSG는 현재 ‘주포’ 킬리안 음바페와 결별을 앞두고 있다. 음바페와 이적을 두고 갈등을 빚었고, 일본,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도 그를 데려가지 않았다. 음바페 역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네이마르까지 이탈하면, 새 시즌을 앞두고 세계 최강 공격진으로 불린 MNM(음바페·네이마르·메시)이 모두 퇴단하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한꺼번에 이탈하면 팀의 경쟁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한국 팬들은 이강인과 케미를 볼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지난달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유독 친한 모습을 보였다. 네이마르가 이강인에게 먼저 장난치는 등 잘 챙겨주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실제 한국 투어에서도 보인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케미는 한국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팬들에게는 이강인이 세계 최고 선수인 네이마르와 호흡하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었다.
다만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바르셀로나의 지갑 사정이 넉넉지 않은 탓이다.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린 바르셀로나는 과거 메시와 재계약을 맺지 못했고, 불가피하게 결별했다. 실제 선수들도 대부분 FA로 영입했다. 재계약 과정에서 급여를 줄이는 선수도 적잖았다. 유럽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는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낙관하기 어려운 이유다.
스카이스포츠 카베 솔헤콜 기자는 “아마도 이것은 PSG와 바르셀로나가 약간 티격태격하는 것일 수도 있다. 5000만 유로(718억원)에 뎀벨레를 빼앗긴 바르셀로나가 ‘우리도 네이마르와 계약을 시도한다’고 함으로써 PSG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바르셀로나의 지갑 사정이 넉넉지 않은 탓이다.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린 바르셀로나는 과거 메시와 재계약을 맺지 못했고, 불가피하게 결별했다. 실제 선수들도 대부분 FA로 영입했다. 재계약 과정에서 급여를 줄이는 선수도 적잖았다. 유럽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는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낙관하기 어려운 이유다.
스카이스포츠 카베 솔헤콜 기자는 “아마도 이것은 PSG와 바르셀로나가 약간 티격태격하는 것일 수도 있다. 5000만 유로(718억원)에 뎀벨레를 빼앗긴 바르셀로나가 ‘우리도 네이마르와 계약을 시도한다’고 함으로써 PSG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솔헤콜 기자는 네이마르가 PSG의 프로젝트에서 비중이 크지 않다고 봤다. 감독이 교체됐고 선수단이 크게 바뀐 만큼, 새 얼굴 위주로 PSG의 계획이 짜이리란 전망을 내놨다. 솔헤콜 기자는 “PSG는 이 갈락티코 문화를 정말 끝내고 싶어 한다”며 “나는 PSG의 미래가 음바페나 네이마르와 같은 선수들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고 확신한다. 그들의 미래는 그들이 계약하는 벤피카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와 뎀벨레다. PSG는 팀에 완전히 전념하는 선수들을 원한다. 네이마르는 미래가 아니라 과거로 보인다”고 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한 소식통은 PSG가 네이마르와 결별할 수 있으며 영구 이적을 선호하지만, PSG도 초기 임대를 포함하는 거래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로의 복귀가 네이마르가 가장 선호하는 옵션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고위층이 복귀를 원하는지에 관해서는 불확실성을 보인다. 아직 PSG와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한 소식통은 PSG가 네이마르와 결별할 수 있으며 영구 이적을 선호하지만, PSG도 초기 임대를 포함하는 거래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로의 복귀가 네이마르가 가장 선호하는 옵션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고위층이 복귀를 원하는지에 관해서는 불확실성을 보인다. 아직 PSG와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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