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7억원 돌파했지만...월가 "아직도 저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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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를 둘러싼 긍정적인 평가들이 월가에서 끊이질 않고 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와 에드워드 존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기업 가치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받고 있다며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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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를 둘러싼 긍정적인 평가들이 월가에서 끊이질 않고 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와 에드워드 존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기업 가치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받고 있다며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는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전장 대비 3.43% 급등한 55만 1,920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우리 돈으로 주당 약 7억 원을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월가 전문가들의 호평은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브라이언 메레디스 UBS 애널리스트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2분기 호실적에 비해 약 11% 가까이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60만 8,000달러에서 62만 1,591달러까지 상향 조정시켰다.
그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도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가 여전히 매력적으로 평가된다"면서 "불확실한 거시 환경에서 버크셔 해서웨이는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종목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제임스 새너핸 에드워드 존스 애널리스트도 비슷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수익과 이윤이 다양한 운영 회사와 투자 그룹으로부터 발생하고 있다며,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재 주가가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진입 기회를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이어 실즈 KBW 애널리스트도 버크셔 해서웨이의 목표가를 기존 54만 5,000달러에서 56만 5,000달러로 올리며 약 6%의 추가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앞서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회사의 영업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 증가한 100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순이익은 359억 1,2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2분기 436억 2,100만 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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