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16년 함께한 SM 떠난다…“새로운 길에 많은 응원 부탁” [공식]

권혜미 2023. 8. 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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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S포토
소녀시대 써니가 16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한다.

8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써니와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오랜 기간 당사와 함께하며 멋진 활동을 보여준 써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써니가 걸어갈 새로운 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써니 또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용기를 내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보려고 한다”며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모습으로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과 고마운 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다. 앞으로 어떤 나날이 오더라도 활력소 써니다운 모습으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새출발을 알렸다.

한편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써니는 ‘다시 만난 세계’, ‘키싱유’(Kissing you), ‘지’(Gee), ‘더 보이즈’(The Boys),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미스터 미스터’(Mr.Mr), ‘파티’(PARTY), ‘라이언 하트’(Lion Heart) 등 무수한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으로 거듭났다.

2017년 소녀시대 티파니, 수영, 서현은 10년간 함께한 SM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다른 소속사로 이적했다. 하지만 소녀시대는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정규 7집 ‘포에버1’(FOREVER1)을 발매하면서 소녀시대의 이름을 지켰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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