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대통령 주도 신당창당?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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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신당 창당설은 불가능해요. 대통령 주도하에 신당이 창당되려면 두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하나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아야 해요. 긍정평가율이 높고 우리 대통령 제발 정치권 좀 개혁해줘 그러한 국민적인 민심과 여론이 강해야 해요."
장 소장은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 오로지 대통령만 바라보고 있잖아요. 그러면 국민의힘이 마음에 안 들면 당명을 바꾸거나 아니면 당대표를 바꿔버리면 새로운 당으로 이미지를 줄 수가 있는데 무엇 하러 창당을 해요, 시간도 없고"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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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與내부 수도권 위기감 있는 건 사실"
"기본적으로 신당 창당설은 불가능해요. 대통령 주도하에 신당이 창당되려면 두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하나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아야 해요. 긍정평가율이 높고 우리 대통령 제발 정치권 좀 개혁해줘 그러한 국민적인 민심과 여론이 강해야 해요."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도의 신당 창당설을 일축했다. 장 소장은 "지금 부정 평가가 더 높잖아요. 그리고 또 하나의 전제조건은 대통령이 속해 있는 정당에서 대통령을 지지하고 따르는 의원들의 숫자가 소수여야 돼요"라고 말했다.
장 소장은 현재의 국민의힘은 2004년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창당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장 소장은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 오로지 대통령만 바라보고 있잖아요. 그러면 국민의힘이 마음에 안 들면 당명을 바꾸거나 아니면 당대표를 바꿔버리면 새로운 당으로 이미지를 줄 수가 있는데 무엇 하러 창당을 해요, 시간도 없고"라고 반문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수도권 상황이 안 좋다. 이런 위기감이 국민의힘 내부에 있는 건 사실"이라고 전했다.
다만 박 전 의원은 "대통령이 의지를 가지면 공천 과정을 통해서 바꿀 수 있는데 뭐하러 번거롭게 신당 창당을 하겠습니까? 대통령의 뜻이 도저히 관철이 안 되는 여당일 때, 위험을 무릅쓰고 창당을 하는 거예요"라면서 "(열린우리당 창당은) 굉장히 큰 모험을 한 건데 그만큼 노무현 대통령은 배짱도 있고 일종의 승부사적 기질이 있어서 그걸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은) 굳이 그럴(신당 창당을 할) 필요가 없어요. 왜냐하면 여당이 지금 사실 대통령이 마음만 먹으면 공천도 좌우할 수 있는 그런 상태에 있는데 뭐하러 그러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저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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