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2분기 매출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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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비즈니스 부스팅 전문 기업 에코마케팅(대표 김철웅)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57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을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 배경은 에코마케팅의 광고대행 사업이 시장의 우려에도 반등했고,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의 대표주자 격인 자회사 안다르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광고대행 사업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2억원과 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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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오프라인 매장 ‘데일리앤코’ 등 해외 성장 기대
마케팅·비즈니스 부스팅 전문 기업 에코마케팅(대표 김철웅)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57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을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 배경은 에코마케팅의 광고대행 사업이 시장의 우려에도 반등했고,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의 대표주자 격인 자회사 안다르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안다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6억원과 70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많은 기업이 경기 불확실성 장기화로 광고예산을 줄였지만 에코마케팅은 금리에 덜 민감한 비금융사 중심으로 고객사를 늘려 대응했다. 특히 국내외 패션, 글로벌 콘텐츠, 모빌리티, 제약, 뷰티 등의 고객사를 다수 확보해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고대행 사업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2억원과 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국외 광고주 확보와 미국 메타(META)와의 협력 강화 등으로 3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갈 전망이다.
에코마케팅은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6월 싱가포르 공식 온라인스토어 론칭을 시작으로, 7월 싱가포르 중심 상권 마리나베이에 자리한 마리나스퀘어에 첫 오프라인 매장 ‘데일리앤코(Daily&Co)’를 열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한 자회사 브랜드는 ▲안다르 ▲클럭 ▲몽제 ▲티타드 등이다.
에코마케팅 김철웅 사장은 “광고대행 사업의 체질 개선과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에 집중한 결과, 경기 둔화에도 반등에 성공했다"며 "싱가포르 진출에 힘입어 해외 시장에서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남승률 기자 nam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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