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진단하고 정비 탁송까지…기아 EV9 전용서비스 선봬

최대열 2023. 8. 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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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전용 서비스를 새로 내놨다고 8일 밝혔다.

차량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차량 정비 입고·출고 전반 케어 서비스도 있다.

정비소에 입고할 때 고객 차량을 픽업하고 마치면 고객이 있는 곳에 탁송해주는 K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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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전용 서비스를 새로 내놨다고 8일 밝혔다. 차량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으로 차량 원격진단이 가능하다. 정비거점을 들르는 걸 최소화할 수 있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가 나면 자동으로 긴급구조 신호를 보내고 사고 처리를 돕는다.

기아 EV9<사진제공:현대차그룹>

차량 정비 입고·출고 전반 케어 서비스도 있다. 정비소에 입고할 때 고객 차량을 픽업하고 마치면 고객이 있는 곳에 탁송해주는 K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정비 기간 고객이 필요로 하면 차를 빌려주는 서비스도 있다.

K딜리버리 서비스는 3년·6만㎞ 이내 편도 기준으로 최대 6회까지 가능하다. 정비거점 반경 20㎞를 넘으면 일부 고객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정비 후 차량 출고 시 15일 이내 모바일 쿠폰을 받는다. 세차 쿠폰은 3년·6만㎞ 이내 최대 6회, 차량 충전 쿠폰은 보증기간 경과 전 횟수 제한 없이 발급된다. 차량 보증기간(5년)이 끝나기 2개월 전에 고객에게 남은 무상점검 내용을 알려준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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