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M2 페스티벌’ 다이내믹한 젊은 감성 통하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3. 8. 8. 0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디어와 물을 이용한 워터 콘텐츠와 EDM 사운드를 결합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진주 M2 페스티벌'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1만여 명이 참여하며 진주의 남강을 뜨겁게 달구었다.

시 관계자는 "세계축제 도시와 야간관광특화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올해 '진주 M2 페스티벌'은 한 차원 업그레이드됐다"며 "남강과 진주성, 물과 빛, 음악의 조화를 통해 체류형 신 야간관광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도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빛과 사운드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 선사

미디어와 물을 이용한 워터 콘텐츠와 EDM 사운드를 결합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진주 M2 페스티벌’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1만여 명이 참여하며 진주의 남강을 뜨겁게 달구었다.

M2 페스티벌은 진주시의 자랑인 아름다운 남강과 촉석루를 배경으로 수상에서 펼쳐지는 진주시의 대표 여름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다른 도시에서 개최하는 뮤직페스티벌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하여 기존의 진주 뮤직페스티벌에 시각적인 미디어를 융복합하여 타깃층과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2023 진주 M2페스티벌 현장.

그 결과 예년보다 많은 10대와 20대 젊은 청년이 참여해 ‘신나게 잘 놀았다’는 반응을 보임으로써 다이내믹한 여름 축제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낸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행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뮤직&미디어 융복합 공연은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펼친 진주 출신의 예술가 이성자 화백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경남국악관현악단의 ‘이성자를 그리다’라는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개막 세리머니로 미디어를 융복합해 뮤직페스티벌을 M2 페스티벌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됐음을 선포하는 ‘진주목사 빛의 포문을 열다’가 펼쳐졌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미디어 대북&타악기 퍼포먼스, 스트릿 댄스, 전통춤&벅꾸춤, 퓨전국악과 미디어를 결합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한 ‘진주의 희망을 보여주다’, 세계합창대회 2관왕 출신 하모나이즈의 갈라 콘서트인 ‘진주의 희망을 드려주다’를 통해 진주시만의 고유한 색채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들 공연은 무대 위 공연자의 액션과 음악, 미디어가 상호작용하는 공연으로 진행되어 한여름 밤에 꾸는 꿈과 같이 달콤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마지막 융복합 공연인 희망찬 몸의 대화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EDM을 연계한 인터렉티브 공연으로 펼쳐졌다. 신나는 전자음악과 함께 펼쳐진 DJ의 액션과 상호작용하는 미디어를 통해 현장을 찾은 MZ세대에게 특히 큰 사랑을 받았다.

수상 무대 공연이 끝난 후에는 수상 무대와 진주성을 연계한 스크린 LED 영상, 레이저, 특수조명, LED 플라잉 보드 쇼 등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져 한여름 밤 남강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미디어아트 쇼는 진주성과 남강이라는 진주만의 고유한 자산을 활용한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선보이며 밤이 더 특별한 체류형 관광도시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축제 도시와 야간관광특화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올해 ‘진주 M2 페스티벌’은 한 차원 업그레이드됐다”며 “남강과 진주성, 물과 빛, 음악의 조화를 통해 체류형 신 야간관광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도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