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산청 엑스포 현장 방문

성공적인 개최 제언과 논의 진행

경남 산청 세계 전통 의약 항노화 엑스포 조직위원은 ‘2023 산청 세계 전통 의약 항노화 엑스포(이하 산청 엑스포)’ 현장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산업 기술과학분과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경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산업 기술과학분과는 산업, 경제, 투자유치, 과학기술 등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과 신규정책 제안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출범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3일 자 경상남도 조직개편으로 항노화 산업이 산업통상국 사무로 이관됨에 따라 산청 엑스포 사전 분위기 조성과 준비사항에 대한 자문을 위해 개최됐다.

경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산업기술과학분과 제5차 회의를 진행 하고 있다.

산업 기술과학분과 위원과 김인수 경상남도 산업정책과장, 산청 세계 전통 의약 항노화 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산청 엑스포 추진사항 설명, 질의응답, 행사 안전조치와 홍보에 대한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경남 신청을 하여 노화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그간의 추진사항을 설명하면서 남은 기간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분과 위원들은 안전조치와 홍보방안 등에 대해 질의를 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회의를 마치고 난 이후에는 동의 전, 전망대, 약초 관 등 현장을 둘러보며 행사 준비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은 “도 정책자문위원회가 산청 엑스포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제원 정책자문위원회 산업 기술과학분과 위원(위원장 직무대행)은 “잘 준비된 행사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산청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한다”며 “우리 산업 기술과학분과 위원들도 소속 기관과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산청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산청 엑스포는 경남도와 산청군,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조직위가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9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9일까지 35일간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 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