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한국혁신센터 워싱턴 D.C.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창업 지원체계 마련에 상호 협력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과 미국 한국혁신센터 워싱턴D.C는 KIC-DC 센터에서 경상국립대 글로벌 창업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 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글로벌 기업가정신 교육 및 연구 협력 ▲글로벌 창업 인재 육성 ▲글로벌 창업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교류 등을 약속했다.

KIC-D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형 창업기업 육성 기관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을 통해 기술창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술 사업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대 창업지원단-KIC-DC 업무협약체결 단체 사진.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경상국립대가 육성하는 지역 내 예비-초기-도약 각 창업단계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 지원체계 마련에 서로 협력하게 된다.

정재우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 특성화 분야인 항공우주 기계, 바이오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창업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C-DC의 류시훈 센터장은 “경상국립대를 비롯한 국내 대학들의 우수한 연구성과와 미 동부에 특화된 산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내 창업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위해 그간 KIC가 축적해 온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2023년 창업 중심대학 사업과 그린스타트 업타운 조성사업, 창업 교육혁신 선도대학 사업이 연이어 선정돼 동남권 창업거점이 되기 위한 창업지원 체계 고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