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클리오, 2분기 실적 견조…국내외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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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견조했으며 3분기에는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8일 분석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한 H&B 채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며 "글로벌 분기 매출 성장세는 약했지만 지역 다변화 측면에서는 바람직한 변화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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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견조했으며 3분기에는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은 유지했다.
클리오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810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46% 증가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한 H&B 채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며 "글로벌 분기 매출 성장세는 약했지만 지역 다변화 측면에서는 바람직한 변화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남아와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79% 증가한 89억원과 118억원에 달한다"며 "동남아의 쇼피와 라자다, 북미의 아마존 채널에서 매출을 늘려 가고 있어 화장품 중소형사 중 동남아시아와 북미 실적 성장이 가장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는 국내외 안팎으로 고른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일본 매출 회복을 통한 글로벌 매출 증가를 예상했으나 기대보다 저조해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일본 내 신규 채널 입점 및 신제품 매출 기여가 3분기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와 동남아시아 중심 매출이 강세를 띠고, 국내 유통채널 믹스 개선도 꾸준하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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