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됐다.
산림청은 태풍 '카눈'이 북상해 10일 오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7일 오후 9시 30분을 기해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주의'로 상향해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됐다.
산림청은 태풍 ‘카눈’이 북상해 10일 오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7일 오후 9시 30분을 기해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주의’로 상향해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산림청은 현재 전국적으로 호우특보가 수시로 발령되고, 지난 장마 기간 지속된 선행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기존 산사태·산불 피해지 인근의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비에도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위기경보를 높였다고 설명한다.
위기경보 상향에 맞춰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사태·산불 피해지와 산지 전용지, 산림휴양시설 등 산사태 취약시설 및 지역을 긴급점검에도 나선다. 또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선 사전 예방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주문했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며 “국민은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기 이전에 배수시설 등을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견하였을 때는 시·군·구청과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