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잼버리 성공위해 '숙박시설·실내프로그램' 등 지원키로

이영규 2023. 8. 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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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태풍 '카눈' 한반도 북상으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새만금 영지를 떠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는 먼저 31개 시군과 협력해 도내 공공시설, 대학기숙사, 기업 연수원 등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 제공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태풍 상황을 고려해 시군과 연계해 참가 대원들이 체류 기간 할 수 있는 미술관, 박물관,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실내 문화체험 프로그램 마련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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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경기도가 태풍 '카눈' 한반도 북상으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새만금 영지를 떠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는 먼저 31개 시군과 협력해 도내 공공시설, 대학기숙사, 기업 연수원 등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 제공을 추진한다.

또 체류 기간 중 안전 확보를 위해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 인력으로 무료 인력진료팀을 구성하고, 시군 보건소를 통한 의료지원에도 나선다. 아울러 숙박 시설별로 관할 소방서 구급 인력과 구급차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외에도 태풍 상황을 고려해 시군과 연계해 참가 대원들이 체류 기간 할 수 있는 미술관, 박물관,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실내 문화체험 프로그램 마련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앞서 7일 긴급회의를 갖고 "잼버리가 국제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갖고 있는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수도권도 태풍 진로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안전이 중요하므로 태풍 영향을 고려해 야외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플랜 A(에이)와 B(비)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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