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으뜸 T1 감독 “문제 해결치 못하면, 패자전 힘든 경기 될 것” [발로란트 챔피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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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으뜸 T1 감독이 내부 문제 해결이 급선무라고 언급했다.
T1은 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엑스포 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 조별리그 B조 FUT와 맞대결을 0대 2로 패배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3위 자격으로 챔피언스에 나선 T1은 대회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B조 조별리그 패자조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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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으뜸 T1 감독이 내부 문제 해결이 급선무라고 언급했다.
T1은 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엑스포 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 조별리그 B조 FUT와 맞대결을 0대 2로 패배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3위 자격으로 챔피언스에 나선 T1은 대회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B조 조별리그 패자조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7시에 열리는 FPX와 이블 지니어스(EG)의 패자와 오는 11일 오전 7시 대회 생존 여부를 두고 격돌한다. 해당 경기에서 패배할 시 짐을 싸야 한다.
다소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대패였다. T1의 승리가 예측된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T1은 FUT에게 계속해서 밀리는 모습을 노출했다.
경기가 끝나고 윤 감독은 “지난 6월 ‘2023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가 끝난 뒤 방향성을 정하고 연습을 했고, 그 연습이 어느 정도는 잘 됐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하지만 대회에서 증명하지를 못했다.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제가 어느 정도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선수들의 자신감이나 에임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준비가 부족했다. 반대로 풋 이스포츠는 예상보다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T1은 패자조에서 EG 혹은 FPX를 상대한다. EG는 발로란트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강팀이다. FPX는 올 시즌에는 제대로 모습을 노출하진 않았지만, 지난해 마스터스를 우승하고 챔피언스에서 4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윤 감독은 다음 경기 상대에 대해 “어떤 팀을 상대하더라도, 오늘 우리가 노출한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면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상대보다는 우리읨 문제점을 고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1은 이날 1세트에 ‘펄’ 맵을 골랐지만, 4대 13으로 완패를 당했다. 맵 선택에 대해 T1의 주장 ‘제타’ 손선호는 “‘하버’-‘바이퍼’ 조합이 좋은 맵이다. 자신감이 있는 조합이라 골랐다”고 설명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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