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FUT과 맞대결서 무기력한 완패…조별리그 패자전행 [발로란트 챔피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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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풋 e스포츠(FUT)에게 완패를 당하면서 조별리그 패자전으로 추락했다.
T1은 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엑스포 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 조별리그 B조 FUT와 맞대결을 0대 2로 패배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3위 자격으로 챔피언스에 나선 T1은 대회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B조 조별리그 패자조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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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풋 e스포츠(FUT)에게 완패를 당하면서 조별리그 패자전으로 추락했다.
T1은 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엑스포 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 조별리그 B조 FUT와 맞대결을 0대 2로 패배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3위 자격으로 챔피언스에 나선 T1은 대회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B조 조별리그 패자조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7시에 열리는 FPX와 이블 지니어스(EG)의 패자와 11일 오전 7시 대회 생존 여부를 두고 격돌한다. 해당 경기에서 패배할 시 짐을 싸야 한다.
T1의 무난한 승리가 예측된다는 전망과 달리 T1은 FUT을 상대로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한 채 무너졌다.
‘펄’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T1은 다소 무기력했다. 전반전 피스톨 라운드 포함 3라운드를 연달아 실점했던 T1은 금방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전반전이 끝날 때 까지 6라운드를 모두 헌납하며 3대 9로 끌려갔다. 후반전에 한 라운드를 추가하는 데 그친 T1은 4대 13으로 무기력하게 1라운드를 패배했다.
‘헤이븐’으로 전장을 옮긴 2세트에도 T1은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4대 3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연속으로 4라운드를 헌납했지만, 12라운드를 따내 전반전을 5대 7로 마쳤다.
수비로 공수를 전환한 T1은 후반 피스톨 라운드에 에이스를 주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킬을 좀처럼 올리지 못하면서 크레드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고, 총기 업그레이드도 하지 못해 사거리 싸움에서 완전히 밀려버렸다.
5대 10으로 끌려가던 T1은 두 라운드를 연속으로 획득해 반격의 실마리를 잡는 듯 했지만, 20라운드에서 패배하며 7대 13으로 2라운드도 내줬다. T1 선수들도 아쉬운 지 좀처럼 일어나질 못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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