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층에 교육경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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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기술변화와 기대수명 증가로 인한 노후 준비 필요성 증가로 4050 중장년 세대에 대한 재교육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서울시에서는 처음으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직업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에 대한 직업교육, 일자리지원, 인생설계지원 등 서울시 4050세대의 든든한 인생 2막을 응원하며, 이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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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기술변화와 기대수명 증가로 인한 노후 준비 필요성 증가로 4050 중장년 세대에 대한 재교육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서울시가 이들에게 교육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 시작한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서울런4050 직업교육경비 지원사업’ 대상자 50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에서는 처음으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직업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서울시 거주 만 40~64세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다.
이번 정책은 서울시가 앞서 지난해 청년·노인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중장년층에 초점을 맞춰 발표했던 ‘4050 중장년 집중지원 종합계획’의 일환이다.
시는 사업추진 후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중장년층만을 대상으로 교육 경비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을 하는 건 처음”이라며 “우선 정책 수혜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했지만 향후 확대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지원경비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이나 서울런4050 교육몰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60만 포인트가 지원된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는 55곳의 현장학습기관 강좌를, 서울런4050 교육몰에서는 중장년 직업교육 관련 유료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포인트는 올해 12월 15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다만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층을 위해 50플러스 캠퍼스 및 센터에서 온라인접수를 지원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에 대한 직업교육, 일자리지원, 인생설계지원 등 서울시 4050세대의 든든한 인생 2막을 응원하며, 이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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