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한국대회 개막…기독 청년들, 하나님 만나도록 영적 불씨 당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선교가 살아있다는 것을 열방 가운데 다시 알리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5년 만에 열린 대면 대회인데 주변의 다섯 사람에게 하이파이브하면 대회를 시작하면 어떨까요."
예배팀 아이자야식스티원 리더가 7일 저녁 경북 포항 한동대 효암관에서 '제18회 선교한국대회' 참석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선교연합체인 선교한국(사무총장 최욥 선교사)이 7일 한동대에서 제18회 선교한국대회를 개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한동대에서
“한국 선교가 살아있다는 것을 열방 가운데 다시 알리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5년 만에 열린 대면 대회인데 주변의 다섯 사람에게 하이파이브하면 대회를 시작하면 어떨까요.”
예배팀 아이자야식스티원 리더가 7일 저녁 경북 포항 한동대 효암관에서 ‘제18회 선교한국대회’ 참석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효암관을 꽉 채운 1200여명들은 주변의 다섯 명에게 하이파이브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찬양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을 부르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선교연합체인 선교한국(사무총장 최욥 선교사)이 7일 한동대에서 제18회 선교한국대회를 개막했다. 11일까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를 주제로 한동대와 기쁨의교회에서 열린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열린 대면 대회이자 최초로 남부 지역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선교한국은 특히 ‘청년 선교 헌신자’들을 배출한 영적 집회로 알려져 있다. 1988년 첫 대회 후 35년 동안 17차례 열린 대회에 6만4000여명이 참석했고 이 중 3만6000여명이 선교에 헌신했다. 2년마다 대회를 열어 기독 청년들이 영적 각성을 통해 주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최욥 선교한국 사무총장은 환영사에서 “이제 마음을 열고 헌신의 중량을 한 칸 더 올려보자”며 “헌신자들에게는 성령님의 개인 PT 평생회원권이 제공될 것이다. 성령님은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 나라와 선교를 위해 드려질 수 있도록 인도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선교한국 총회의장인 정사철 선교사는 “대회가 끝나기까지 태풍 등 날씨 ‘변수’가 있지만 여러분들이 역사의 유일한 ‘상수’되신 하나님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첫날 메신저인 예수제자운동(JDM) 대표 윤태호 목사는 ‘그의 이름을 위하여’(행 5:33~4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성경에서 모든 명령의 가장 강력한 대응은 순종이다. 즉 하나님의 부르심에 ‘예스’로 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선교 박람회에 구경꾼으로 모이지 않았다”며 “그의 부르심에 어디로 가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포항=글·사진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첨탑 단단히 고정하고 모래주머니·양수기 비치 - 더미션
- “웰컴, 잼버리”… 기도원·수련원 활짝 열고 환대한 한국교회 - 더미션
- 목사·선교사 “국제 소포 대신 찾아달라” 덜컥 응했다간 ‘큰 코’ - 더미션
- 평균 21.8세에 이단 발 들여… 10명 중 4명은 가족 꾐에 수렁으로 - 더미션
- 해외 재난 구호금, 모금 쉬운데 집행이 어렵다는데 왜… - 더미션
- 줄줄이 짐싸는 20대 간사… “선교단체 벽 허물고 교단과 동행을”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
- 내년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27년 만에 이뤄진 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