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잼버리 비상대책반 가동 지시…"만전 기하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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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잼버리) 비상대책반을 가동할 것을 정부에 지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금 이 시각부터 잼버리 대책반을 가동, 스카우트 학생들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을 차질 없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시각부터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도권으로의 수송·숙식·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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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수송·숙식 등에 만전"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잼버리) 비상대책반을 가동할 것을 정부에 지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금 이 시각부터 잼버리 대책반을 가동, 스카우트 학생들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을 차질 없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잼버리 비상대책반은 한 총리를 반장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간사로 세웠다.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 교육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경찰청장, 소방청장, 기상청장, 서울시장, 전북 지사 등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전북 지역이 태풍 '카눈'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카우트 대원 3만6000여명 전원의 대피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시각부터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도권으로의 수송·숙식·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한 총리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잼버리 대원들의 태풍 대피 계획을 논의했다. 그는 "(대원들이) 숙영지를 떠난 뒤에도 안전, 위생, 건강 관리에 한 치도 허점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찰은 교통경찰과 기동대를 투입해 참가자들이 새만금 숙영지에서 새 숙소까지 이동하는 경로를 호위하고, 이동 후에도 숙소 주변 경비와 안전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 숙소 위생을 점검해 식중독 등 발생을 차단하고, 의료당국은 민관 의료인력을 투입해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기로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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