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인수 UBS, 홍콩 인력 80%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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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최대 투자은행(IB)인 UBS가 최근 인수 합병을 완료한 경쟁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의 홍콩 인력 80% 감원에 나섰다고 중신경위 등 중국 매체가 7일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UBS가 이번 주에 홍콩 CS의 인력 감축을 시작하며, 이번 구조조정으로 CS 홍콩 인력 120명 가운데 100명가량이 감원되고 20명만 살아남을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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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한지희 기자]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IB)인 UBS가 최근 인수 합병을 완료한 경쟁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의 홍콩 인력 80% 감원에 나섰다고 중신경위 등 중국 매체가 7일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UBS가 이번 주에 홍콩 CS의 인력 감축을 시작하며, 이번 구조조정으로 CS 홍콩 인력 120명 가운데 100명가량이 감원되고 20명만 살아남을 것으로 관측했다.
홍콩은 아시아에서 CS의 IB 부문 인력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6월 CS를 인수 합병한 UBS가 연내 4만5천명의 CS 임직원 중 절반 이상을 감축할 계획이라며 많을 경우 감원 인력이 3만5천명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당시 UBS의 CS에 대한 인력 감원이 올해 7월 말과 9월, 10월 등 3차례에 걸쳐 단행될 것으로 관측했다.
UBS는 스위스 금융당국이 관여한 가운데 지난 3월 투자 실패와 고객 이탈로 재무적 위기에 처한 CS와 인수 거래를 체결하고 6월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사진=신화사 캡처)
한지희기자 jh19888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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