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291억 거절한 '파라오' 살라의 충성심 "작년에 왜 재계약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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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의 에이전트가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 이적설을 부인했다.
7일(한국시간) 살라의 에이전트 라미 압바스는 "살라가 올해 리버풀을 떠나려 했다면, 결코 지난여름 재계약을 맺지 않았을 것"이라며 살라가 알이티하드로 가지 않는다고 확언했다.
압바스 에이전트는 "살라는 리버풀에 남는다"며 살라가 팀에 헌신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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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모하메드 살라의 에이전트가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 이적설을 부인했다.
7일(한국시간) 살라의 에이전트 라미 압바스는 "살라가 올해 리버풀을 떠나려 했다면, 결코 지난여름 재계약을 맺지 않았을 것"이라며 살라가 알이티하드로 가지 않는다고 확언했다.
살라는 부동의 리버풀 에이스다. 2017년 여름 팀에 합류한 뒤 리버풀에서만 186골을 넣으며 스티븐 제라드와 함께 구단 역대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다. 2022년 여름에는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도 활약은 여전했다. 이전보다 기량이 하락했다는 비판 속에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9골 12도움을 기록해 EPL 득점 4위, 도움 3위에 올랐다. 공격포인트(31개)로 보면 엘링 홀란(44개), 해리 케인(33개)에 이어 EPL 3위였다.
최근에는 알이티하드 이적설이 났다. 7일 사우디 방송 '아리야디아'는 살라 관계자의 발언을 출처로 "알이티하드는 살라를 시즌 계획에 포함시켰다. 올여름 이적을 위해 진지한 협상에 돌입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알이티하드는 살라에게 연봉 9,000만 유로(약 1,291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에도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60억 원)를 제시했다. 2017년 로마에서 살라를 데려오면서 지불한 4,200만 유로(약 602억 원)를 상회하는 금액이다.
그러나 살라는 알이티하드의 제의를 거절할 전망이다. 압바스 에이전트는 "살라는 리버풀에 남는다"며 살라가 팀에 헌신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 3월 리버풀과 결별설에 대해 "말도 안 된다. 논의하거나 생각하지도 않았다"고 말한 것과 일맥상통한 답변이었다.
한편 살라는 프리시즌에도 리버풀 핵심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4경기에서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뿐 아니라 이타적인 플레이에도 특출나다는 것을 증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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