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D-7’ 이도현, 진심 어린 손편지…”부끄러운 모습도 사랑해줘서 감사해” [전문]
권혜미 2023. 8. 7. 18:41
입대까지 단 7일이 남은 배우 이도현이 팬들에게 편지를 남겼다.
7일 이도현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저 이도현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이도현입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도현의 팬미팅 이전에 작성됐다.
이도현은 “연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의 이도현이 되기까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한참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데 늘 제 곁에서 제가 굳건히 버틸 수 있게 더 즐겁게 연기할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도현은 “지금의 이도현은 결코 제가 잘해서 지금의 이도현이 있는 게 아니다”라며 “많은 관계자 분들, 회사, 대표님, 본부장님, 매니저 친구들, 배우 선후배님들 덕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의 무한한 지지와 사랑과 응원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팬들의 말 한 마디, 댓글 하나하나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큰 힘이 됐다며 “여러분들이 있기에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다. 제가 완벽한 연기를 펼치진 못했지만 그런 부끄러운 모습조차도 사랑해 주시고 감싸주시고 응원 해주시는 여러분들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에 전 정말 큰 힘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도현은 “어디 가셔서 제 팬분이라고 당당하게 말씀들 하실 수 있게 앞으로 더 좋은 배우, 좋은 연기, 좋은 사람 이도현으로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당부했다.
또 이도현은 입대 소식을 전하며 “가서 더 멋진 모습으로, 더 건강한 사람으로 돌아와서 더 멋진 배우 이도현으로 돌아오겠다. 군대 안에서도 잘 적응하고, 훈련도 열심히 받아서 더 멋들어진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날게요. 기대해 주세요!”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도현은 “저 이도현의 배우 인생은 이제 시작이다. 여러분과 함께 시작한 것이다. 이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제가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커나가는지 기똥차게 보여드리겠다. 여러분이 저를 걱정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만큼 저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걱정한다. 그러니까 항상, 언제나 마음 건강, 몸 건강 꼭!!!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시죠?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여러분.행복만 하세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도현은 오는 14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다음은 이도현 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저 이도현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이도현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어서 마련한 팬미팅 자리인데 지금은 팬미팅을 하기 전에 집에서 쓰기 시작한 편지라 잘 마무리했을지 모르겠네요. 하하 제발 부디 잘 마무리하길.
음… 여러분!! 저는 연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의 이도현이 되기까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아요. 한참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데 늘 제 곁에서 제가 굳건히 버틸 수 있게 더 즐겁게 연기할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막연하게 배우의 꿈을 꾼 순간부터 촬영하는 것을 꿈꾸고, 시상식에 가보는 걸 꿈꾸고, 상받고 수상소감 하는 꿈을 꾸고, 팬 분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고 팬미팅을 하는 꿈을 꾸었던 어제의 제가 생각나네요. 말 그대로 꿈만 꾸어왔던 것들이 하나하나 이뤄지고 있는 게 사실 아직도 실감이 안 납니다.
음… 지금의 이도현은 결코 제가 잘해서 지금의 이도현이 있는 게 아니에요. 많은 관계자 분들, 회사, 대표님, 본부장님, 매니저 친구들, 배우 선후배님들 덕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의 무한한 지지와 사랑과 응원 덕분입니다.
현장에서 지치지 말고 촬영하라고 보내주시는 커피차, 촬영 중 우연히 길에서 만나는 팬분들, 그분들의 말 한마디, 댓글 속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사막에 오아시스처럼 너무 큰 힘이 되었어요!! 여러분들이 있기에 저는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어요. 제가 완벽한 연기를 펼치진 못했지만 그런 부끄러운 모습조차도 사랑해 주시고 감싸주시고 응원 해주시는 여러분들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에 전 정말 큰 힘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언제 또 받을 수 있을까 싶어요. 어디 가셔서 제 팬분이라고 당당하게 말씀들 하실 수 있게 앞으로 더 좋은 배우, 좋은 연기, 좋은 사람 이도현으로 성장해 나아갈게요. 솔직히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이 사랑을 어떻게 보답해드려야 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But! 앞으로 차근차근 하나하나 꼭! 보답하겠습니다!!
음… 전에 저는 팬미팅 순간을 상상할 때 막 상상만 했는데도 눈물이 나고 벅차올랐거든요? 그치만 지금의 전, 울지 않을 겁니다! 라고 지금 편지에 쓰고 있는데 솔직히 장담은 못 하겠어요. 그래도 처음 뵙는 자린데 웃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요. 열심히 참아보겠습니다. 글씨도 굉장히 엉망이고 두서없이 쓴 긴 글을 보여드리는 게 아니라 들려드릴 거라 다행이에요. 죄송합니다. 글씨도 좀 연습해 올게요.
아 그리고 이거 말씀드려야 해요. 저는 이제 곧 군대를 갑니다. 가서 더 멋진 모습으로, 더 건강한 사람으로 돌아와서 더 멋진 배우 이도현으로 돌아올게요. 군대 안에서도 잘 적응하구, 훈련도 열심히 받아서 더 멋들어진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날게요. 기대해 주세요!!
첫 팬미팅의 부제처럼 저 이도현의 배우 인생은 이제 시작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시작한거예요!! 이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이왕 시작한 거 저랑 끝까지 가시죠. 제가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커나가는지 기똥차게 보여드릴게요.
여러분이 저를 걱정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만큼 저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걱정해요. 그러니까 항상, 언제나 마음건강, 몸건강 꼭!!!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시죠?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여러분.행복만 하세요!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7일 이도현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저 이도현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이도현입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도현의 팬미팅 이전에 작성됐다.
이도현은 “연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의 이도현이 되기까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한참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데 늘 제 곁에서 제가 굳건히 버틸 수 있게 더 즐겁게 연기할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도현은 “지금의 이도현은 결코 제가 잘해서 지금의 이도현이 있는 게 아니다”라며 “많은 관계자 분들, 회사, 대표님, 본부장님, 매니저 친구들, 배우 선후배님들 덕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의 무한한 지지와 사랑과 응원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팬들의 말 한 마디, 댓글 하나하나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큰 힘이 됐다며 “여러분들이 있기에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다. 제가 완벽한 연기를 펼치진 못했지만 그런 부끄러운 모습조차도 사랑해 주시고 감싸주시고 응원 해주시는 여러분들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에 전 정말 큰 힘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도현은 “어디 가셔서 제 팬분이라고 당당하게 말씀들 하실 수 있게 앞으로 더 좋은 배우, 좋은 연기, 좋은 사람 이도현으로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당부했다.
또 이도현은 입대 소식을 전하며 “가서 더 멋진 모습으로, 더 건강한 사람으로 돌아와서 더 멋진 배우 이도현으로 돌아오겠다. 군대 안에서도 잘 적응하고, 훈련도 열심히 받아서 더 멋들어진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날게요. 기대해 주세요!”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도현은 “저 이도현의 배우 인생은 이제 시작이다. 여러분과 함께 시작한 것이다. 이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제가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커나가는지 기똥차게 보여드리겠다. 여러분이 저를 걱정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만큼 저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걱정한다. 그러니까 항상, 언제나 마음 건강, 몸 건강 꼭!!!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시죠?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여러분.행복만 하세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도현은 오는 14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다음은 이도현 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저 이도현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이도현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어서 마련한 팬미팅 자리인데 지금은 팬미팅을 하기 전에 집에서 쓰기 시작한 편지라 잘 마무리했을지 모르겠네요. 하하 제발 부디 잘 마무리하길.
음… 여러분!! 저는 연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의 이도현이 되기까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아요. 한참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데 늘 제 곁에서 제가 굳건히 버틸 수 있게 더 즐겁게 연기할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막연하게 배우의 꿈을 꾼 순간부터 촬영하는 것을 꿈꾸고, 시상식에 가보는 걸 꿈꾸고, 상받고 수상소감 하는 꿈을 꾸고, 팬 분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고 팬미팅을 하는 꿈을 꾸었던 어제의 제가 생각나네요. 말 그대로 꿈만 꾸어왔던 것들이 하나하나 이뤄지고 있는 게 사실 아직도 실감이 안 납니다.
음… 지금의 이도현은 결코 제가 잘해서 지금의 이도현이 있는 게 아니에요. 많은 관계자 분들, 회사, 대표님, 본부장님, 매니저 친구들, 배우 선후배님들 덕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의 무한한 지지와 사랑과 응원 덕분입니다.
현장에서 지치지 말고 촬영하라고 보내주시는 커피차, 촬영 중 우연히 길에서 만나는 팬분들, 그분들의 말 한마디, 댓글 속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사막에 오아시스처럼 너무 큰 힘이 되었어요!! 여러분들이 있기에 저는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어요. 제가 완벽한 연기를 펼치진 못했지만 그런 부끄러운 모습조차도 사랑해 주시고 감싸주시고 응원 해주시는 여러분들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에 전 정말 큰 힘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언제 또 받을 수 있을까 싶어요. 어디 가셔서 제 팬분이라고 당당하게 말씀들 하실 수 있게 앞으로 더 좋은 배우, 좋은 연기, 좋은 사람 이도현으로 성장해 나아갈게요. 솔직히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이 사랑을 어떻게 보답해드려야 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But! 앞으로 차근차근 하나하나 꼭! 보답하겠습니다!!
음… 전에 저는 팬미팅 순간을 상상할 때 막 상상만 했는데도 눈물이 나고 벅차올랐거든요? 그치만 지금의 전, 울지 않을 겁니다! 라고 지금 편지에 쓰고 있는데 솔직히 장담은 못 하겠어요. 그래도 처음 뵙는 자린데 웃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요. 열심히 참아보겠습니다. 글씨도 굉장히 엉망이고 두서없이 쓴 긴 글을 보여드리는 게 아니라 들려드릴 거라 다행이에요. 죄송합니다. 글씨도 좀 연습해 올게요.
아 그리고 이거 말씀드려야 해요. 저는 이제 곧 군대를 갑니다. 가서 더 멋진 모습으로, 더 건강한 사람으로 돌아와서 더 멋진 배우 이도현으로 돌아올게요. 군대 안에서도 잘 적응하구, 훈련도 열심히 받아서 더 멋들어진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날게요. 기대해 주세요!!
첫 팬미팅의 부제처럼 저 이도현의 배우 인생은 이제 시작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시작한거예요!! 이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이왕 시작한 거 저랑 끝까지 가시죠. 제가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커나가는지 기똥차게 보여드릴게요.
여러분이 저를 걱정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만큼 저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걱정해요. 그러니까 항상, 언제나 마음건강, 몸건강 꼭!!!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시죠?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여러분.행복만 하세요!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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