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수익률 올리기 가장 좋은 섹터는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가 최대 투자은행 JP모간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최근 금리인상 이후 필수소비재 부문이 성과를 내기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진단하고 나섰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의 미슬라프 마테즈카 애널리스트는 최근 투자 메모에서 "연준은 잠재적으로 금리 인상 사이클의 끝에 도달했다"며 "연준의 지난 금리인상의 여파에서 일반적으로 어떤 섹터가 주도하고 있는지 다룬 결과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가 '폴 포지션'에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나영 기자]
월가 최대 투자은행 JP모간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최근 금리인상 이후 필수소비재 부문이 성과를 내기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진단하고 나섰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의 미슬라프 마테즈카 애널리스트는 최근 투자 메모에서 “연준은 잠재적으로 금리 인상 사이클의 끝에 도달했다”며 “연준의 지난 금리인상의 여파에서 일반적으로 어떤 섹터가 주도하고 있는지 다룬 결과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가 ‘폴 포지션’에 있다”고 밝혔다. 폴 포지션은 경주에서 가장 유리한 맨 앞에 서 있는 것을 뜻한다.
JP모간은 필수소비재에 대한 비중을 확대했다. JP모간은 “이 섹터는 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 전후로 가장 좋은 성과를 낸 부문 중 하나이며, 채권금리 하락과 상대적 주당순이익(EPS) 모멘텀 개선이 추가 지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간은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시장을 아웃퍼폼할 것으로 예상되는 5개의 필수소비재 주식을 유럽 주식 추천 목록에 제시했다. 첫 번째 주식은 프랑스의 식품회사인 다논그룹으로, 2024년 6%의 EPS 성장이 추정된다. 스위스 경쟁사인 네슬레도 목록에 포함됐는데, 네슬레는 같은 기간 8%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영국의 최대 식품 및 잡화 판매회사 테스코는 내년 EPS가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아웃퍼폼 리스트에 올랐다. 네덜란드의 거대 식료품 유통그룹 아홀드 델레이즈 또한 필수소비재 주식으로 선정되었으며, 내년 7%의 EPS 성장이 예상된다.
버드와이저를 판매하는 세계 최대 맥주회사 미국의 앤호이저부시 인베브도 목록에 올랐다. JP모간은 앤호이저부시의 내년 EPS 성장률을 18%로 추정했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