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행 유력' 뎀벨레, 바르셀로나 훈련 복귀 '이적료 비율 조정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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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유력한 우스망 뎀벨레가 이적료 비율 조정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돌아왔다.
7일(한국시간) 스페인 '렐레보'는 "뎀벨레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PSG 이적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와 사이가 틀어지기를 원치 않았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와 PSG는 뎀벨레에 대한 이적료를 5,000만 유로(약 717억 원)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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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유력한 우스망 뎀벨레가 이적료 비율 조정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돌아왔다.
7일(한국시간) 스페인 '렐레보'는 "뎀벨레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PSG 이적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와 사이가 틀어지기를 원치 않았다"고 보도했다.
뎀벨레가 PSG 이적에 가까워졌다. 지난달 31일 영국 '가디언' 등에 기고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뎀벨레가 PSG 이적에 동의했다. 구두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AC밀란과 프리시즌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와 PSG는 뎀벨레에 대한 이적료를 5,000만 유로(약 717억 원)로 합의했다. 이번 달부터 뎀벨레의 바이아웃이 5,000만 유로에서 1억 유로(약 1,433억 원)로 올랐지만, 7월 31일 바이아웃을 지불하겠다는 공식 서한을 보낸 PSG를 존중한 처사였다.
개인 합의와 구단 간 합의 모두 이뤄졌기 때문에 이적은 사실상 확정됐다. 뎀벨레는 파리에서 살 집을 알아봤고, PSG는 뎀벨레의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한 뒤 바르셀로나의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를 훈련장에 복귀시켰다. 뎀벨레와 이적료 비율을 협상하기 위함이다. 기존 계약 내용은 구단과 선수가 50대 50으로 이적료를 나눠갖는 것이었다. 그대로 뎀벨레 이적이 완료될 경우, 바르셀로나가 가질 수 있는 금액은 2,500만 유로(약 359억 원)에 불과하다.
그래서 추가 논의를 통해 수익을 늘리고자 한다. '렐레보'는 "바르셀로나는 적어도 절반 이상의 이적료를 가져가기를 원하고, 뎀벨레의 입장도 마찬가지다. 양 측에 만족스러운 결론에 도달할 때까지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선수"라며 늦어도 스페인 라리가와 프랑스 리그앙이 개막하는 12일 전까지는 결론이 내려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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