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f(x)·뷔까지! 민희진이 작업한 역대 아이돌 톺아보기

2023. 8. 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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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앨범이 하나 더 추가될 예정!
「 소녀시대 」
민희진이 SM에 입사 후 처음 작업한 가수는 소녀시대다. ‘다시 만난 세계’의 컨셉부터 앨범 디자인, 스타일링 모두 그녀의 작품이라고 한다. 이때 민희진은 이수만에게 직접 소녀시대의 이미지맵을 만들어 프레젠테이션 했다고! 그 후 민희진은 ‘gee’의 흰색 티와 컬러 스키니진, ‘소원을 말해봐’의 제복 컨셉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소녀시대를 톱티어 걸그룹으로 만드는데 한몫 했다.
「 f(x) 」
f(x)의 〈NU ABO〉를 시작으로 마지막 앨범인 〈4 Walls〉까지 모두 민희진의 손길이 닿은 작품이지만, 가장 큰 화제가 된 앨범은 바로 〈Pink Tape〉. 민희진은 이 앨범을 통해 아트 필름을 업계 최초로 시도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몽환적인 분위기에 크리스탈의 영어 내레이션까지 더해져 f(x)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영상으로, 지금 봐도 촌스러움 1도 없는 영상미를 자랑해 왜 레전드라고 불리는지 알만하다.
「 엑소 」
지금의 엑소를 있게 한 ‘으르렁’의 컨셉을 만든 것도 민희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그녀는 ‘으르렁’을 처음 듣자마자 청춘의 상징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여, 으르렁에 학교를 접목하고, 풋풋한 교복을 입은 채 터프한 춤을 추는 컨셉으로 잡으면 남녀노소 모두 엑소의 늪에 빠질 거라는 느낌이 확 왔다고 한다. 실제로 2013년 한 해는 엑소와 으르렁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만큼 대히트를 쳤고 그녀의 뛰어난 안목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 뉴진스 」
SM 퇴사 후 하이브로 이적하여 자회사 ‘ADOR’를 설립한 민희진. 하이브 이적 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민희진은 “’이건 된다.’해서 했는데 안 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라는 말을 했는데, 실제로 그녀는 대한민국에 뉴진스 열풍을 일으키며 그 말을 증명한 셈! 뉴진스는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200 1위, K-POP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르는 등 놀라운 업적을 쌓고 있고, 민희진 또한 총괄 프로듀서로서 인정받아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영향력을 끼친 여성을 선정하는 ‘빌보드 우먼 인 뮤직’ 리스트에 올리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 뷔 」
최근 빅히트 뮤직은 뷔의 첫 솔로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매될 솔로 앨범은 민희진이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모든 것들을 총괄하여 제작하는데, 뷔가 직접 그녀에게 제안했다고 한다. 민희진은 너무 바쁜 스케줄 때문에 처음엔 망설였지만, 음악에 대한 뷔의 열정과 그의 음색이 흥미로워 같이 작업하기로 결심했다고. 새 앨범은 뷔가 하고 싶고 잘 소화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어 재밌는 작업물이 나온 것 같다고 밝힌 만큼, 그의 앨범이 얼마나 좋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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