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 머그샷 촬영 거부…운전면허증 사진 공개 등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 머그샷 촬영 거부…운전면허증 사진 공개
경찰이 총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구속)의 신상을 공개했다.
7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형사 전문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 자문위원과 경찰 내부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원종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피의자가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를 공격해 1명을 살해하고, 여러 사람을 살해하려 한 사실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공개 사유를 밝혔다.
또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며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돼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잼버리 예산 1171억 중 야영장엔 129억…'허투루 집행' 도마
역대급 폭염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제반 시설 미비로 파행을 빚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투입된 예산이 1171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총 예산 가운데 화장실·샤워장 등 야영장 시설 조성에 투입된 금액은 129억원에 그쳐 예산을 허투루 집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파악해보니 예산 자체가 제법 많이 들었더라"며 "기존의 직접 총 사업비에 추가 지원, 간접사업비는 매립 공사와 도로 건설 등 여러 항목이 있는데, 이런 항목 자체가 기존 (문재인 정부)부터 진행됐던 것이라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역대급 폭염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제반 시설 미비로 파행을 빚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투입된 예산이 1171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총 예산 가운데 화장실·샤워장 등 야영장 시설 조성에 투입된 금액은 129억원에 그쳐 예산을 허투루 집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파악해보니 예산 자체가 제법 많이 들었더라"며 "기존의 직접 총 사업비에 추가 지원, 간접사업비는 매립 공사와 도로 건설 등 여러 항목이 있는데, 이런 항목 자체가 기존 (문재인 정부)부터 진행됐던 것이라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유가 급등에 인플레 우려 재확산…증시 파급력 '촉각'
국제유가 급등에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유가가 배럴 당 100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마저 내놓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기조 강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일시 투심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최근 6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배럴 당 80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5월18일(배럴 당 80.86 달러) 이후 약 3개월 보름 만이다.
지난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9월물은 전일 대비 1.56%(1.27 달러) 오른 배럴 당 82.82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5월 3일 장중 배럴 당 63.48 달러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해 3달 새 30.5%(19.34 달러)나 급등한 가격이다.
같은 날 브렌트유 선물도 전일 대비 1.29%(1.1 달러) 오른 86.24 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 유가 강세는 지속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소시에테제네랄(SG)은 브렌트유가 내년에 배럴 당 100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봤고 스탠다드차타드는 98 달러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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