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났으면 좋겠다"…더보이즈, 인생 영화 될 '립 글로즈'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정규 2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포부를 밝혔다.

더보이즈의 두 번째 정규 앨범 'PHANTASY'(판타지) 파트1 'Christmas In August'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 진행됐다.

'PHANTASY'는 '우리는 누구나 판타지를 꿈꾼다'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설렘, 미스터리, 감동 등 다양한 키워드의 '판타지'를 더보이즈만의 색깔로 수놓은 앨범이다. 더보이즈는 이를 세 파트로 나누어 선보이며, 올해 하반기 꽉 찬 활동을 예고했다.

그 첫 번째 파트 'Christmas In August'는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말의 뜻처럼 현실에는 있는 수 없는, 마치 꿈처럼 기적같은 '상상'의 순간들과 감정을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담아냈다.

상연은 "청량 가득하면서 서머 캐럴송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았다. 더보이즈의 리얼 로맨스 판타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Christmas In August'를 소개했다.

타이틀곡 '립글로즈(LIP GLOSS)'는 첫 눈에 빠진 상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달콤한 키스를 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표현한 '서머 캐럴송'이다.

현재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아마 더보이즈가 최장 기간 찍고, 러닝 타임이 가장 길다. 6분 동안 영화를 축소해놨다. 상대의 마음에 들기 위한 더보이즈의 유쾌하고 로맨틱한 모습을 담았다"라며 '립글로즈' 뮤직비디오를 설명했다.

큐는 "현장 아침 날씨가 엄청 좋았다. 촬영에 들어가니까 비가 내리더라. 계속 그래서 '역시 더보이즈는 비를 몰고 다니는구나. 그래도 비 오는 상황에도 최선을 다해서 찍어보자' 하면서 열심히 찍었던 기억이 있다"라며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주연은 "특별한 반전 요소가 있으니 기대하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저희가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큰 노력을 한다. 굉장히 웃픈 반전"이라고 스포했다. 선우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어울리는 스토리"라고 덧붙였다.

에릭은 "인생 영화가 있었다. '노트북'이라는 영화였는데, 오늘부로 '립글로즈'가 인생 영화가 됐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에릭은 "우리 더비와 신나고 재밌는 활동을 만들어나가는 게 첫 번째 목표고, 두 번째는 멤버들과 재밌게 활동하는 것"이라며 "이번 곡이 이지 리스닝의 곡인 만큼 어디 가든 '립글로즈'가 들리고 유명해졌으면 좋겠다. 정규 2집인 만큼 소중한 곡이라 대박 났으면 좋겠다"라며 목표를 밝혔다.

한편, 더보이즈의 두 번째 정규 앨범 'PHANTASY' 파트1 'Christmas In August'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김한준 기자, IST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