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찾은 합참의장 "적 도발시 일격 응징, 숨통 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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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육군 대장)은 7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해병대 연평부대, 해군 전진기지를 방문해 북한 도발 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계획과 현장·행동 위주 결전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연평부대 주요 대응전력이 배치된 작전현장에서 연평부대장으로부터 북한군 도발위협과 결전태세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서북도서 일대에서 북한 도발 시 대비계획과 대응전력 운용에 대한 현장 행동화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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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 김승겸 합참의장은 7일 주요 대응전력이 배치된 연평부대 작전현장에서 서북도서 일대에서 북한 도발 시 대비계획과 대응전력 운용에 대한 현장 행동화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연평부대는 전략적 요충지인 서북도서를 방어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부대로서, 만일 적이 도발한다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현장에서 적을 과감하게 일격에 응징하여 숨통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합동참모본부 제공 |
김승겸 합참의장(육군 대장)은 7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해병대 연평부대, 해군 전진기지를 방문해 북한 도발 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계획과 현장·행동 위주 결전태세를 점검했다.
먼저 공군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한 김승겸 의장은 공중전력의 북한 무인기 도발 대비 등 즉각 응징 위한 결전태세 추진현장을 점검했다.
김 의장은 "8월 을지프리덤실드(UFS) 연습을 빌미로 적 도발 위협과 강도는 점증할 것"이라며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주문했다. 그는 "특히, 적 무인기 도발 시 작전 성공의 요건은 적 무인기를 적시에 식별·격추할 수 있는 즉각적인 대응전력 운용"임을 강조하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전력의 출격이 가능토록 즉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김 의장은 연평도로 이동해 서북도서 방어임무를 수행 중인 해병대 연평부대와 NLL과 서해 사수를 위해 여념이 없는 해군 고속정 및 전진기지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연평부대 주요 대응전력이 배치된 작전현장에서 연평부대장으로부터 북한군 도발위협과 결전태세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서북도서 일대에서 북한 도발 시 대비계획과 대응전력 운용에 대한 현장 행동화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연평부대는 전략적 요충지인 서북도서를 방어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부대로서, 만일 적이 도발한다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현장에서 적을 과감하게 일격에 응징해 숨통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실전적 전투준비와 부단한 전투수행훈련 등 현장 행동화 위주 결전태세 확립을 지시했다.
이어서 김승겸 의장은 NLL을 지키는 해군 고속정과 서해 해상전력을 지원하는 해군의 해상 전진기지를 방문해 북한의 NLL 침범, 해상침투 등 도발 시 "해병대 연평부대, 해군 2함대 및 공중전력 등 압도적인 합동전력 운용으로 적 도발 의지를 분쇄할 것이므로 여러분은 자신감을 갖고 전투에 임하여 현장에서 적을 격멸하고 승리로 임무를 완수할 것"을 당부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의 이날 현장지도는 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앞두고 지·해·공역에서 다양한 적 도발위협에 대비하고 있는 공군·해병대 및 해군 현장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결전태세 확립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뤄졌다고 합동참모본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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