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방탄티비〉의 콘텐츠 〈슈취타〉에 정국이 출연해 간헐적 단식으로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다이어트를 위해 이론을 빠삭하게 공부했는데 자신에게 잘 맞겠다 싶었다고. 그는 20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4시간 동안 먹는 방식으로 다이어트하고 있는데, 먹성이 좋기로 잘 알려진 그답게 강박적으로 다이어트를 하진 않고, 하루 한두끼 먹는다는 생각으로 임한다고 전했다. 또, 먹을 수 있는 시간에는 양과 상관없이 밥을 많이 먹는다며 구운 소고기에 흰쌀밥을 와구와구 먹는 먹방을 선보였다.이를 목격한 팬들은 ‘이정도면 간헐적 단식 아니고 간헐적 폭식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 간헐적 단식은 두 종류 」
간헐적 단식은 하루 특정한 시간에만 식사를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단식을 하는 다이어트법이다. 하루 24시간 중 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고 8시간 동안 식사하거나 20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4시간 동안 식사를 하는 두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공복을 유지하는 동안 몸속에 쌓인 지방을 태워 에너지를 만드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지방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케톤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단식 기간에는 커피나 차 같은 칼로리가 없는 음료를 마시는 것은 가능하다.
「 살이 이렇게 빠진다고? 」
정국은 미국 솔로 데뷔를 앞두고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캘빈 클라인 광고에 당당히 노출했던 복근 또한 아직도 잘 유지되고 있다며 살짝 보여주기도 했다고. 그러나 정작 간헐적 단식 중인 사람들은 “나도 간헐적 단식하는데 세끼 한번에 먹으니 살이 찌던데?”, “20시간 공복 그거 어떻게 하냐”, “정국, 살이 왜이렇게 빠졌냐, 소멸되겠다” “나도 단식하고 운동 매일 하는데 너는…나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간헐적 단식 효과가 개인마다 차이가 나는 걸 보면 정국은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법을 잘 찾은 듯.
「 잊지마, 정국이한텐 운동이 있다는 걸 」
@akiyamachoo
평소 정국은 복싱러버로 잘 알려져 있다. 콘서트 하기 전에 복싱 연습을 하며 긴장을 풀 정도라고. 운동 코치가 같은 추성훈은 정국에게 스파링을 하자고 댓글을 달았고, 정국은 라이브에서 ‘실제로 스파링이 성사되면 죽을지도 모른다’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이후 추성훈을 만나 스파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과 스파링을 마친 추성훈은 정국에 대해 마음 먹고 운동하면 프로 데뷔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라고 극찬을 했다. 노래에 운동까지 못하는게 없는 만능돌임을 여지없이 드러낸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