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박성웅 ‘법학자 VS 죄수’ 극과 극 오가는 열연 ‘소름’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3. 8. 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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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박성웅이 전혀 다른 두 얼굴을 보여준다.
최고의 연기파 배우 박성웅의 열연이 빛날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오는 10일 밤 9시 1회,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1회씩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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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국민사형투표’ 박성웅이 전혀 다른 두 얼굴을 보여준다.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가 오는 1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국민사형투표’는 박해진(김무찬 역), 박성웅(권석주 역), 임지연(주현 역) 믿고 보는 배우 3인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그중 박성웅은 극중 이름난 법학자였지만 8살 딸을 성폭행한 범인을 직접 살해하고 자수해 교도소에 장기 복역 중인 권석주 역을 맡았다. 다양한 작품에서 선 굵은 열연을 펼쳤던 박성웅이 선과 악의 경계에 선 듯 입체적인 캐릭터를 어떻게 그릴지 기대가 뜨겁다.
이런 가운데 7일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이 전혀 다른 두 얼굴의 권석주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 번째 사진 속 권석주는 법학자로서 강단에 선 모습이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안경, 부드러운 눈빛과 표정에서 권석주의 지적인 면모가 엿보인다. 반면 두 번째 사진 속 권석주는 죄수복을 입은 채 감옥에 갇혀 있다. 한층 날카로워진 인상과 번뜩이는 눈빛이 서늘함을 자아낸다.
권석주는 사랑하는 딸을 범죄로 잃은 아버지라는 점에서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복수심에 의한 것이었다 하더라도 범인을 직접 살해했다는 점에서 가해자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 100% 선이라고도, 100% 악이라고도 규정할 수 없는 입체적인 캐릭터인 것. 그만큼 배우의 강력한 표현력이 있어야만 시청자의 감정 이입을 이끌 수 있는 것이다.
위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박성웅은 권석주의 전혀 다른 두 얼굴을, 같은 배우라는 사실이 믿기 힘들 정도로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이와 관련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은 “박성웅은 부드러움과 날카로움, 섬세함과 강렬함, 지적인 면모와 냉소적인 면모를 모두 담아내며 권석주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캐릭터의 양면성을 완벽 그 이상으로 표현한 배우 박성웅의 열연과 소름 돋는 표현력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고의 연기파 배우 박성웅의 열연이 빛날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오는 10일 밤 9시 1회,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1회씩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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