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2Q 매출액 518억…전년比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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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한 517억8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메디톡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메디톡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510억원, 영업이익을 84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메디톡스 관계자는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낮았던 1분기와 비교할 때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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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실적 경신 통해 최고 매출 달성할 것"
메디톡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한 517억8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5억5100만원으로 7.9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79% 줄어든 89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메디톡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메디톡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510억원, 영업이익을 84억원으로 내다봤다.
메디톡스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945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메디톡스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상반기 매출 90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한다면 매출액은 21.36%, 영업이익은 440.52% 성장했다. 이에 대해 메디톡스 관계자는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낮았던 1분기와 비교할 때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부연했다.
보툴리눔 톡신(BTX) 제제의 매출액이 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게 메디톡스의 설명이다. 직전 분기 대비 BTX 제제 매출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98%, 11%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주력 품목으로 성장한 '코어톡스'가 국내외 모두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올해 목표로 삼은 사상 최고 연 매출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며 "지난 1분기 경쟁사와의 민사소송 1심 승소 이후 최근 품목허가 취소 관련 소송에서도 승소하며 대내외 이슈들이 일단락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다른 이슈들도 하반기에는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톡스는 올해 하반기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위한 절차와 두바이 현지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가시화를 위한 작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BTX 제제 '뉴럭스(NEWLUX)'의 국내 허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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