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교 칼부림’ 예고글 쓴 초등생 검거…부모 신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일 울산의 모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일 것이라는 예고 글을 작성한 초등학생이 검거됐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4분쯤 112종합상황실로 "아들이 문제가 된 글을 올린 것 같다"는 A씨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흉기 난동 글이 목격돼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언론 등을 통해 퍼지자 당황한 B군이 부모에게 털어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울산의 모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일 것이라는 예고 글을 작성한 초등학생이 검거됐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4분쯤 112종합상황실로 “아들이 문제가 된 글을 올린 것 같다”는 A씨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A씨 집으로 출동해 A씨 아들인 10대 B군이 컴퓨터를 통해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린 사실을 확인하고 보호자와 함께 조사 중이다.
B군은 지난 6일 오후 온라인 게임을 하던 중 채팅방에서 ‘내일 울산 북구 00초등학교에서 칼부림 예정’이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글을 본 사람의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초등학교 내·외부를 수색하고 학교 주변에 순찰차를 배치했다. 학교 측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이날 하루 병설유치원과 함께 휴교 조치했다.
경찰은 흉기 난동 글이 목격돼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언론 등을 통해 퍼지자 당황한 B군이 부모에게 털어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군이 글을 올린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분당 흉기난동범’ 신상공개…22살 최원종
- 前 연인 보복살해 30대…檢 무기징역 구형에 한 말
- 엄마들 나가자 ‘기저귀’ 덩그러니…“정말 속상했다”
- “푸세식 화장실 청소하라니”…공무원도 잼버리 ‘보이콧’
- “잼버리 연구”한답시고 99번 해외출장… 관광에 크루즈
- “김은경, 시부모 모신 적 없어”…시누이 추정 글 논란
- ‘흉기난동’ 오인해 중학생 제압한 경찰…父 “아이 피범벅” 울분
- ‘분당 흉기 난동’ 피해 60대 여성 끝내 숨져
- 홍준표 “흉악범 한해 사형집행 하자…美中日 매년 집행”
- 선홍빛 ‘생고기’ 돈가스…업주는 “특수부위”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