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스바이오팜과 나노의약품 기술이전 협약 체결
서강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4일 인스바이오팜과 ‘멜리틴 기반 나노의약품’ 관련 중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김현철 교수가 개발한 인지질 기반의 세포 투과성이 향상된 나노 전달체 기술과 멜리틴 펩타이드 기반의 나노 전달체 기술로서 다양한 유전자 치료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달체 기술이다. 유전체 약물을 표적 세포내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해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어 인스바이오팜은 이 기술을 멜리틴 기반의 신약 치료제 개발에 적용하거나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현철 교수는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유전자 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될 것”이라면서 “더 나아가 mRNA 기반의 예방 백신 및 치료 백신에도 활용이 가능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서강대학교는 바이오분야 기술사업화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교육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사업을 통해 기술이전 이후 사업화 검증 등의 실용화 개발비와 ㈜인스바이오팜의 기술이전 사후관리 및 임상실험 단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 연구는 연구재단의 ‘감염병 차세대 백신 기초원천 핵실기술개발 사업’, ‘대학중점연구소 사업’과 식품의약품안전처 ‘mRNA 백신의 독성평가기술개발 연구’ 사업 지원을 받아서 연구를 수행하여 얻은 결실로, 나노의약품의 세포내 전달 효율 향상 기술 관련된 특허 총 8건을 이전하였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 X신, 초구부터" 야구 중계 중 욕설…김태형 전 감독 또 막말 | 중앙일보
- "이불 없인 추울 정도" 최저 평균 20도, 열대야 없는 천국 어디 | 중앙일보
- 형 죽이려고 내 몸에 불냈다…형제 '상속 싸움' 끔찍한 결말 | 중앙일보
- [단독] '신림 흉기범' 조선, 전과3범…18세 때부터 보험 사기쳤다 | 중앙일보
- 롤스로이스 남성 측 "현찰 줄게, 신상 내려라"…유튜버 협박 | 중앙일보
- 우승해도 'S' 딱지 붙인다…KLPGA의 기괴한 신분제도 | 중앙일보
- 인천 갯벌에도 죽은 상어…해수욕장선 이 색깔 수영복 안돼요 | 중앙일보
- 20분 동안 물 2L 벌컥벌컥…미 30대 여성 숨지게한 '물 중독' | 중앙일보
- BTS 슈가 어깨 타투 보고 비명…"칼부림 났다"던 9호선 알고보니 | 중앙일보
- [단독] 잼버리 배운다며 크루즈 즐겼다...공무원 해외출장 99번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