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맘 박세미, '가면 증후군' 진단… 어떤 증상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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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세미(33)가 가면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지난 4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박세미가 출연해 "현재 그토록 원하던 개그우먼으로서 성공했는데, 그걸 전혀 즐기지 못하고 오히려 지금 더 두렵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재능과 노력 끝에 얻은 정당한 성공임에도 운으로 얻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면 증후군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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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세미(33)가 가면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지난 4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박세미가 출연해 "현재 그토록 원하던 개그우먼으로서 성공했는데, 그걸 전혀 즐기지 못하고 오히려 지금 더 두렵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현재 이룬 성공은 운이 70~80% 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재능과 노력 끝에 얻은 정당한 성공임에도 운으로 얻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면 증후군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박세미가 겪고 있는 가면 증후군은 과연 어떤 병일까?
가면 증후군은 자신이 이룬 성과나 자신을 바라보는 주변 사람의 시선이 실제 역량보다 과분하고 부풀려져 있다고 여기는 것을 말한다. 성공한 사람이나 유명인이 아니라도 누구나 겪을 수 있다. 특히 주변의 기대가 크거나 주변 사람과 경쟁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취약하다. 다양한 사람이 겪는 만큼 증상도 다양한데, 가장 흔하게는 칭찬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주변에서 칭찬해도 빈말로 생각하고 운으로 성공했을 뿐이라 여긴다. 또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업무를 배정받을 때부터 부담을 갖기 시작해 오히려 미루는 버릇이 생기기도 한다. 이외에도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의 평가에 예민해지고,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도 과도하게 염려한다.
가면 증후군을 방치하면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강박적으로 완벽주의자가 되려고 자신을 몰아세우거나 ▲불안감이 지속되거나 ▲기분 변화가 심하거나 ▲식욕이나 수면 등 일상생활 패턴에 변화가 생긴다면 심리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
가면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스스로 자신의 성공을 인정하는 노력을 하고, 그간의 성과와 주변 사람들의 칭찬을 나열하면서 긍정적인 시각에서 자신을 바라보려는 게 중요하다. 이때 칭찬 노트를 활용하면 좋다. 또 실질적인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본인 스스로 단점이라고 생각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고, 자기 스스로 의문이 들 때마다 점점 좋아지는 중이라고 생각해 자괴감에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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