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 존치가 과학? 황당한 환경부장관

김병기 2023. 8. 7.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은 지난 7월 31일 <오마이뉴스> 와 한 인터뷰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최근 감사원의 4대강 재자연화 사업 감사 결과 발표 직후 '4대강 보 존치'를 발표했지만, "막상 감사보고서에 4대강 보 존치가 과학적이라는 근거는 아무것도 없다"고 일축했다.

김 전 장관은 또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 정책을 단죄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정치 이어달리기를 했으면 좋겠다"면서 "박근혜 정부 때 감사원은 4대강사업은 '홍수와 가뭄 예방 효과가 없다'고 결론 냈다, 이를 근거로 4대강을 개선하려는 정책이 문재인 정부 4대강 재자연화 사업이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새뜸]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이 한화진 장관에 쓴소리

[김병기 기자]

[오마이TV] [환경새뜸]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이 한화진 장관에 쓴소리 ⓒ 김병기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은 지난 7월 31일 <오마이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최근 감사원의 4대강 재자연화 사업 감사 결과 발표 직후 '4대강 보 존치'를 발표했지만, "막상 감사보고서에 4대강 보 존치가 과학적이라는 근거는 아무것도 없다"고 일축했다. 윤석열 정부는 과학적 검증으로 4대강 보를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과학이 실종된 감사였다는 뜻이다.

김 전 장관은 또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 정책을 단죄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정치 이어달리기를 했으면 좋겠다"면서 "박근혜 정부 때 감사원은 4대강사업은 '홍수와 가뭄 예방 효과가 없다'고 결론 냈다, 이를 근거로 4대강을 개선하려는 정책이 문재인 정부 4대강 재자연화 사업이었다"고 말했다. 현 정부가 재자연화를 '이념 정책'으로 규정하지만, 재자연화 사업은 진영 논리에서 벗어난 정책이라는 의미이다.

서울 성수동의 한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서 김 전 장관은 감사원 감사와 4대강사업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고, 4대강 재자연화사업의 진행 과정을 되짚었다.

#4대강사업 #김은경 #한화진 #4대강보

관련 기사 : "4대강 보 그대로 둔다는 환경부... 이건 정말 과학 아니다" https://omn.kr/251wq

인터뷰 전문 보기 : 김병기의 환경새뜸 http://omn.kr/1zbr3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