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1주년' 다누리, 놀라운 달의 속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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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한민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 발사 1주년을 맞아 그동안 관측된 놀라운 달의 이미지를 대거 공개했다.
다누리는 지난해 8월 5일 오전 8시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
다누리는 당초 올해 말까지가 공식 임무 기간이었지만 연료를 아낀 덕에 2025년 12월까지 임무궤도를 돌며 달 관측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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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한민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 발사 1주년을 맞아 그동안 관측된 놀라운 달의 이미지를 대거 공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항우연)은 7일 오후 대전 대덕연구단지 항우연 본부에서 다누리 발사 1주년 기념식 및 우주탐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다누리는 지난해 8월 5일 오전 8시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 145일 간의 지구-달 항행을 통해 2022년 12월 27일 달 임무궤도 진입에 최종 성공했다. 올해 2월 4일부터 정상임무운영에 착수해 6개의 탑재체로 달 착륙후보지 탐색, 달 과학연구, 우주인터넷기술 검증 등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 중이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다량의 얼음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에르미트-A 분화구(Hermite-A Crater), 분화구 경계면에 아르테미스 III 유인탐사 착륙후보지가 있는 아문센 분화구(Amundsen Crater) 등의 촬영사진들(고해상도카메라)이 공개됐다. 달의 대표적인 자기이상지역인 라이나 감마 스월(Reiner Gama Swirl)의 촬영사진(광시야 편광카메라), 감마선분광기의 관측자료로 만든 토륨 원소지도 초안, 달 남극점의 영구음영지역인 스베드럽 분화구(Sverdrup Crater)의 촬영 사진(NASA 섀도우캠) 등 다양한 성과물들도 추가로 공개됐다.
다누리는 당초 올해 말까지가 공식 임무 기간이었지만 연료를 아낀 덕에 2025년 12월까지 임무궤도를 돌며 달 관측임무를 수행한다.
다음은 항우연이 공개한 다누리 발사 1주년 기념 공개 사진들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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