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발전한 전술' 일본, 여자월드컵 4연승·14득점으로 8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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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일본은 2010년대 이후 줄곧 아시아 최강국이었다.
일본은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잠비아에 5-0 대승을 거뒀고, 코스타리카와 스페인도 연달아 격파했다.
미야자와는 이번 여자월드컵에서 5골로 득점 선두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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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일본은 2010년대 이후 줄곧 아시아 최강국이었다. '2011 독일 여자월드컵'에서 우승,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 반열에도 올랐었다.
최근에는 정상에서 내려온 모습이었다. 2022년 인도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는 4강전 중국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지며 우승을 놓쳤다. 2022 여자 동아시아축구연맹( EAFF) E-1 챔피언십을 차지하긴 했지만, 이후 치러진 10번의 친선경기에서 5승 5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월드컵에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일본은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잠비아에 5-0 대승을 거뒀고, 코스타리카와 스페인도 연달아 격파했다. 특히 친선경기에서 0-1로 졌던 스페인을 4-0으로 제압하며 조 1위, 11득점 무실점으로 16강에 진출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16강에서도 돌풍은 이어졌다. 일본은 우월한 체격을 앞세운 노르웨이를 상대로 조직적인 패스워크와 강한 전방압박으로 승부를 봤다. 잉리 쉬르스타 엥엔의 자책골, 시미즈 리사와 미야자와 히나타의 골에 힘입어 구로 레이텐이 1골을 넣는 데 그친 노르웨이를 제압했다. 비록 무실점 행진은 깨졌지만 또 한 번 다득점에 성공하며 대회 14골로 최다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수비 조직력과 전술적 움직임이 빛났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일본은 가진 실력에 비해 과소평가받는 단단한 팀이다. 포르투갈, 캐나다와 친선경기에서 전술적으로 완벽히 발전했고 조별리그에서 포효했다"고 평가했다.
미야자와 개인의 힘도 무시할 수 없다. 미야자와는 이번 여자월드컵에서 5골로 득점 선두에 위치해있다. 잠비아와 스페인을 상대로는 결승골을 넣었고, 이번 노르웨이전에서는 추격 의지를 꺾는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이번 대회 최다 득점으로 4연승을 내달린 일본은 오는 11일 디펜딩 챔피언 미국을 꺾은 스웨덴과 4강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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