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 잠깐 있다 가라더니…3년간 '킹덤'만" (넌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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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김성훈 감독이 김은희 작가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김 감독은 "'터널' 마치고 김은희 작가 꾐에 빠져서 '킹덤'을 하게 됐다. 본인이 다 쓸 테니까 와서 잠깐만 있다 가라고 하더라. 그렇게 3년을 '킹덤'만 했다. 맥주 네 캔에 넘어갔다"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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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킹덤' 김성훈 감독이 김은희 작가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6일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에는 '항준과 애착인형즈 회식에 초대합니다. 비공식적으로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화 '비공식작전' GV 진행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스케줄을 마친 뒤 김성훈 감독, 개그우먼 장도연, 한겨레 남지은 기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김은희 작가와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을 함께한 바 있는 김 감독은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콘텐츠를 모아서 매년 'See What's Next'(신작 소개 행사)를 한다. 거기서 딱 한 작품만 소개하는데 아시아에서는 '킹덤'이 최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 감독은 "당시 넷플릭스 한국 구독자가 15만 명이었다. (해외에서도) 한국 드라마, 영화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라며 "넷플릭스 대표가 와서 '전 세계를 앞으로 한국 콘텐츠가 지배할 거다'라더니 그 선두 주자로 '킹덤'을 소개했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김 감독은 "'터널' 마치고 김은희 작가 꾐에 빠져서 '킹덤'을 하게 됐다. 본인이 다 쓸 테니까 와서 잠깐만 있다 가라고 하더라. 그렇게 3년을 '킹덤'만 했다. 맥주 네 캔에 넘어갔다"라고 떠올렸다.
장 감독은 "(김)은희도 사기를 치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 감독은 2016년 '킹덤' 기획 당시를 떠올리면서 "그때 (넷플릭스 오리지널) 할 때는 모든 사람들이 다 반대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장 감독은 "은희도 동료 작가들이 다음 드라마 넷플릭스에서 한다고 했더니 그게 뭐냐면서 그런 곳에서 하면 큰일 난다고 했다. 백만 명이 안 되는 가입자는 파급력이 거의 없으니까"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그랬었는데 몇 년 사이에 이렇게 바뀌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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