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태풍 북상에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 점검

이수민 2023. 8. 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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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연합뉴스


태풍 ‘카눈’이 이번 주 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7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컨틴전시 플랜’(긴급 대체 플랜)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휴가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을 보고받았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컨틴전시 플랜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준비하는 비상계획을 의미한다. 태풍 ‘카눈’이 진로를 바꿔 이번 주 한반도에 상륙할 수 있다는 예보가 나옴에 따라 대통령과 정부부처 관계 장관들은 지난 6일부터 논의에 착수했다.

김 홍보수석은 “컨틴전시 플랜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와 남은 일정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수민 기자 lee.sumi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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