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 "'블랙 아담' 속편, CEO 바뀌면서 취소돼"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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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DC 확장 유니버스(DCEU) 영화 '블랙 아담'의 속편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해 10월 '블랙 아담'의 개봉을 앞두고 그는 DCEU 내에서 자신만의 챕터를 만들고 캐릭터를 확장시킬 계획이었지만, 이는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이 DC스튜디오의 공동 CEO로 취임하기 전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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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DC 확장 유니버스(DCEU) 영화 '블랙 아담'의 속편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케빈 하트가 호스트를 맡는 '하트 투 하트'(Hart to Heart)에 게스트로 출연해 작품과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해 10월 '블랙 아담'의 개봉을 앞두고 그는 DCEU 내에서 자신만의 챕터를 만들고 캐릭터를 확장시킬 계획이었지만, 이는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이 DC스튜디오의 공동 CEO로 취임하기 전의 일이었다.
DCEU의 리부트가 발표되고 '블랙 아담' 프로젝트가 중단되었을 때 그는 "새로운 리더의 등장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태였다"면서 "'블랙 아담'을 개발하고 촬영하면서 리더십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블랙 아담'의 속편에 대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의 그물에 갇혔다"고 밝힌 드웨인 존슨은 "언제나 가장 큰 미스터리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블랙 아담'은 내 커리어 사상 중국 성적도 없이 가장 좋은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중국 성적이 추가됐다면 수익이 1억~2억 달러가 될 수도 있었다"면서 "여전히 새로운 히어로물이 만들어지고 있고, 프랜차이즈를 성장시키길 바란다. 슈퍼맨과 헨리 카빌을 다시 복귀시켰을 때 많은 사람들이 환호했다고 밝히며 '블랙 아담' 속편에 대한 아쉬움을 계속해서 드러냈다.
한편, DCEU는 '플래시'를 끝으로 마무리됐고, 개봉을 앞둔 '블루 비틀'을 시작으로 DC 유니버스(DCU)로 개편된다.
사진= 드웨인 존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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