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공간정보 전문기술인력 양성 기틀 마련

서명수 2023. 8. 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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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업전문대학은 지난 3일 수치도화교육장 개소에 맞춰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품질관리원,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하공전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인하공전 김성찬 총장,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손우준 원장, 공간정보품질관리원 남일석 원장,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김석종 회장,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박경열 이사장과 국토지리정보원 임헌량 과장(원장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하공전은 지난 4월 12일 국토지리정보원과의 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인하공전 공간정보빅데이터과의 도화 및 수치지도DB 관련 공간정보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강사, 교육장비, 교육자료, 예산 등을 포함한 교육환경 지원부터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한 전문적이고 전폭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인하공전 김 총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공전이 자율주행 등 미래차 시장과, PAV 및 UAM 등 새로운 모빌리티의 등장, 그리고 스마트시티 구축 등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간정보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협약식의 의의를 밝혔다.

협약식을 마친 관계자들은 수치도화교육장을 둘러보며 수치도화 교육 중인 교육생들을 격려하며, “현재 공간정보 산업 분야에서 많은 인하공전 졸업생들이 활약 중이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교육 환경을 통해 산업체에 적합한 전문기술인력들이 더 많이 배출되어 우리나라 공간정보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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