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플립5' 패션 끝판왕 되나… 잘파세대 아이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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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라기보단 '패션 아이템'에 가까워요."
삼성전자의 Z플립이 10~20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들의 개성을 드러내는 디지털 기기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스마트폰의 기능을 넘어 잘파세대에게 패션 소품의 가치로 재조명받고 있는 것.
업계에서는 "물건의 가치를 '소유'보다 '사용과 경험'에 두는 잘파세대에게는 이미 익숙한 모습"이라며 "최근 MZ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헤드폰 패션과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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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유행타고 번지며
Z플립에 젊은 소비층 늘어
"스마트폰이라기보단 '패션 아이템'에 가까워요."
"평소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으면 불룩 튀어나와 아저씨 같아 보기 싫었는데..."
"여성용 손가방에도 쏙 들어가 날씬한 옷 맵시를 자랑할 수도 있죠."
삼성전자의 Z플립이 10~20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들의 개성을 드러내는 디지털 기기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스마트폰의 기능을 넘어 잘파세대에게 패션 소품의 가치로 재조명받고 있는 것. 실제 Z플립 패션은 최근 MZ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40∼50대가 지갑형 케이스를 씌운 손바닥만한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거나 주머니에 쿡 쑤셔넣은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실제 최근 이동통신사의 광고 뿐 아니라 인플루언서의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는 Z플립이 패션 소품으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Z플립을 핸드백에서 콤팩트 화장품을 꺼내는 듯 하거나 테니스복을 갖춰 입은 채 코트에서 사용하는 모습 등이다.
상황이 이렇자 Z플립이 교복이나 스포츠 의류의 디자인마저 바꿀게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과거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스마트폰을 편하게 넣고 다닐 수 있도록 옆 주머니나 안 주머니를 단 상품들을 많이 내놓던 것과 마찬가지 상황인 셈이다.
업계에서는 "물건의 가치를 ‘소유’보다 ‘사용과 경험’에 두는 잘파세대에게는 이미 익숙한 모습"이라며 "최근 MZ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헤드폰 패션과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신규 폴더블폰 사전 예약 고객 10명 중 7명이 Z플립5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Z플립5 예약자 3명 중 2명은 20·30대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작보다 외부 화면이 대폭 커진 혁신적인 디자인이 새롭고 유니크한 것을 추구하는 잘파세대의 취향과 잘 맞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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