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지속가능경영 성과 담은 '통합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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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활동 성과를 담은 '2022 KT&G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KT&G는 그룹사 비즈니스를 포괄한 '2030 KT&G그룹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통해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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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차원 실행력 강화에 역량 집중
KT&G는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활동 성과를 담은 '2022 KT&G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KT&G는 그룹사 비즈니스를 포괄한 '2030 KT&G그룹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통해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실행 가능성과 업 특성 등을 고려해 핵심성과지표(KPI)를 재정립하고 온실가스 감축률,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글로벌 폐기물 관리 인증 획득, 인권영향평가 실행률 등에 대해 그 대상을 전 그룹사로 확대했다.
새로 도입한 이중 중대성 평가의 프로세스와 주요 이슈 선정 결과도 공개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까지 양방향으로 분석해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방법론이다.
ESG 주요 영역별 성과도 구체적으로 담았다. KT&G는 국내외 사업장의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2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7.5% 감축했고 올해는 사업장 지붕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18% 이상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백복인 KT&G 사장은 "KT&G는 지속가능성을 기업가치와 직결된 문제로 받아들이고 중장기 관점의 성장전략에 통합시켜 새로운 비전 방향성을 설정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ESG 가치를 연계한 핵심 성장사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5년 내 해외 매출비중 50% 이상의 '글로벌 톱티어'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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