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통산 네 번째 준우승…“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목표”

정대균 2023. 8. 7.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병훈(32·CJ)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CC(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5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버,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전 세계1위 토머스와 스콧,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CC에서 막을 내린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입상한 안병훈. AP연합뉴스

안병훈(32·CJ)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CC(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5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러셀 헨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입상했다. 안병훈은 PGA투어 178개 대회에 출전해 아직 우승은 없고 네 차례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안병훈은 2016년 5월 취리히 클래식, 2018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2018년 7월 RBC 캐나다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안병훈은 “우승을 못 해서 아쉽긴 하지만 공동 2위도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며 “올해는 꼭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우승 상금 136만8000 달러(약 17억8000만 원)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루커스 글로버(미국)가 가져갔다. 2009년 US오픈 챔피언인 글로버는 2021년 7월 존디어 클래식 이후 약 2년 만에 투어 통산 5승에 성공했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112위였던 글로버는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순위를 49위로 끌어올려 상위 70명이 나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 대회를 끝으로 페덱스컵 상위 70명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2022-2023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는 10일 개막하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BMW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으로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서 페덱스컵 랭킹 70위 진입에 도전했던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애덤 스콧(호주)은 각각 71위와 72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이 대회 전까지 79위였던 토머스는 이번 대회 공동 12위(11언더파 269타)에 그쳐 페덱스컵 순위 71위, 81위였던 스콧은 이 대회에서 공동 7위(12언더파 268타)에 입상했으나 72위로 시즌을 마쳤다.

한국 선수들은 김주형(21·나이키)이 14위, 김시우(28) 18위, 임성재(25) 32위, 안병훈(32·이상 CJ) 37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