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로 간편하게' 기업은행 방문예약 전 지점 확대

유제훈 2023. 8. 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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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고객이 영업점 방문을 사전 예약하고 필요서류를 안내받을 수 있는 '영업점 방문 예약 서비스'를 전체 영업점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2021년 11월부터 32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범운영 후, 일부 내용을 개선해 확대 시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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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고객이 영업점 방문을 사전 예약하고 필요서류를 안내받을 수 있는 ‘영업점 방문 예약 서비스’를 전체 영업점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2021년 11월부터 32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범운영 후, 일부 내용을 개선해 확대 시행하게 됐다. 시범운영 기간 영업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영업점 실시간 대기 인수 정보와 일자별 영업점 혼잡도 등의 서비스를 개선했다. 영업점 혼잡도는 빅데이터 분석·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30분 단위, 3단계(원활, 보통, 혼잡)로 예측해 제공한다.

기업은행의 영업점 방문 예약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앱에서만 예약이 가능했던 시중은행의 서비스와는 달리 금융권 최초로 네이버와 제휴해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도 방문 예약이 가능한 점이 눈길을 끈다.

영업점 방문 예약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신청일 다음 영업일로부터 1시간 단위로 가능하며 예약 가능 업무는 예금, 펀드, 신탁, 개인대출 등이다. 고객이 네이버로 예약하는 경우 네이버 알림으로, i-ONE뱅크로 예약하는 경우 카카오톡과 SMS로 안내메시지가 발송되며 필요서류 확인도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님들이 대기시간 없이 예약한 시간에 상담받을 수 있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는 서비스를 기업고객의 금융상담, 컨설팅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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