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농민들 쌀의 안정적 생산 위한 '이삭도열병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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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농업인들에게 지역 여주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이삭도열병 방제에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올해는 집중 호우 및 흐린 날이 지속됨에 따라 벼 도열병 방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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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농업인들에게 지역 여주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이삭도열병 방제에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올해는 집중 호우 및 흐린 날이 지속됨에 따라 벼 도열병 방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도열병은 벼의 전 생육기에 걸쳐 발생할 수 있으며 출수 후에 발생하는 이삭도열병의 경우 발병하면 회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량감소, 품질저하 등으로 이어져 큰 피해를 가져오게 된다.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출수기 전후로 비가 자주오거나 이슬이 오래 맺히는 경우, 도열병균이 식물체에 침입해 이삭도열병 위험이 커지고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예찰 및 방제에 위 노력해야 한다”라며 "잎도열병이 많이 발생되었던 포장, 질소질 비료를 많이 투입한 논 등에는 사전방제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유제, 수화제, 액상수화제 등 전용약제를 사용해 이삭이 패기 시작할 때 1차 방제를 하고, 5~7일 후에 2차 방제를 실시하면 이삭도열병 방제에 효과적이다.
여주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예찰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즉각적인 진단 및 지도에 따라 농업인들의 농작물 수확에 차질이 없도록 각 읍면별로 살균·살충제를 포함한 농자재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등 농가 보급을 완료한 상태이다.
여주시 병해충 담당자는 "올해는 7월 일조량이 많아 평년보다 3~7일 정도 벼 출수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여, 출수기간 아침·저녁시간을 이용해 예방위주 병해충인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혹명나방 등 방제에 각별이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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