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마지막 날 버디 7개...시즌 두 번째 준우승
이은경 2023. 8. 7. 09:33
마지막 날 7타를 줄인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끝난 LPGA투어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이로써 김효주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셀린 부티에(프랑스 15언더파 273타)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마지막 라운드를 선두 부티에와 7타 차로 출발했다. 그는 4라운드에서 퍼트 26개만을 기록하는 절정의 그린 플레이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효주의 준우승은 올 시즌 두 번째이며, 톱10은 시즌 7번째다.
부티에는 지난주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후 2주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후 다음 대회까지 2주 연속 우승한 건 부티에가 사상 처음이다.
3위는 중국의 인뤄닝(12언더파 276타)이 차지했다. 김아림은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서 공동 4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김효주와 김아림은 10일 영국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을 준비한다.
김효주는 "다음 대회(메이저대회 AIG 여자 오픈)에서도 좋은 감각을 이어가겠다"면서도 "무엇보다 몸 상태가 나아져서 좋은 컨디션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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