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어급 상장인데"...공모가 밑돈 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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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파두가 장초반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파두의 상장 당일 출회 가능한 물량은 상장 주식 수의 38.92%다.
여기에 기관투자자의 한달 보호예수 물량은 주식 수의 약 17% 수준으로 상장 한달 후 절반에 가까운 물량이 시장에 풀릴 수 있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내년부터 양산을 위한 운용자금으로 사용하는 한편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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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연 기자]
7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파두가 장초반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파두는 오전 9시 2분 현재 공모가(3만1000원) 대비 5000원, 16.13% 하락한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첫 반도체 설계전문회사, 팹리스 유니콘으로 올해 IPO의 가장 큰 기대주였던 파두는 일반 청약부터 경쟁률이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 우려가 나온 것은 오버행 이슈다.
파두의 상장 당일 출회 가능한 물량은 상장 주식 수의 38.92%다.
여기에 기관투자자의 한달 보호예수 물량은 주식 수의 약 17% 수준으로 상장 한달 후 절반에 가까운 물량이 시장에 풀릴 수 있다.
파두는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고성능·저전력의 기업용 데이터 저장장치(SSD) 컨트롤러가 주력이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이미 납품하는 등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64억원 기록했고, 영업이익 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내년부터 양산을 위한 운용자금으로 사용하는 한편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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